후진국 여행 갈 때 호텔 돈 아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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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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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호텔이 유일한 보험이자 연줄이자 보호막인 경우가 많거든요.
고급 호텔은 컨시어지가 따라붙어서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열차나 버스, 비행기 등이 연착이나 결항 등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돌발상황에서도 대체편을 마련해 주는 등 서비스를 해주고..
여행지의 치안이나 피해야 할 곳, 관광 코스, 정치 상황, 민족성 등 현지 와서야 파악 가능한 사항도 알려주고요...
무엇보다 부패한 공권력이나 갱스터 등이 해코지를 하려 하면 호텔이 막아줍니다.
고급 호텔 입장에서 손님이 해를 입으면 바로 평판이 떨어지기도 하고, 고급 호텔 그 자체가 그 지역에서 막강한 인맥과 권력이 있어서 테러나 전쟁 및 자연재해 같은 게 아닌 선에서는 어느정도 도와줍니다.
또 싸구려 호텔이나 호스텔 등은 보안이 허술해 사기나 도둑질이 일어나곤 하며, 심지어 그 범인이 내부 직원이기도 한데 고급 호텔은 그런 일이 없죠.
마지막으로, 그런 막강한 장점을 가지는데도 호텔 비용이 한국과 비교하면 아주 싼 경우가 많죠.
그래서 치안이 불안한데 꼭 가야 하는 상황, 혹은 여행하면서 리스크를 피하고 싶으면 고급 호텔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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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1 페이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예전에 옆 동네에도 비슷한 글 올렸지만, 호텔이란 게 은근히 그 지역 권력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건드리기 어렵다더군요.
인도만 해도 옛날에 번왕국의 왕 노릇 하던 사람이 궁전을 개조해 호텔 만들기도 하고 그럽니다..
인도만 해도 옛날에 번왕국의 왕 노릇 하던 사람이 궁전을 개조해 호텔 만들기도 하고 그럽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베트남만 해도 5성급이 10~20만원이고 인도는 그 반값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의외로 부담도 적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부담도 적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니파님에게 답글
밑에 쓰고 보니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르완다...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프라하에서
호텔까지 택시 탔는데(10분 거리)
바가지요금(10만원) 달라고 하길래
호텔프론트에 도움 요청했더니
해결해줬습니다
호텔까지 택시 탔는데(10분 거리)
바가지요금(10만원) 달라고 하길래
호텔프론트에 도움 요청했더니
해결해줬습니다
luislucky님의 댓글의 댓글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역시나 고급호텔일수록 많은 서비스를 재공하네요
rapanui님의 댓글
고급호텔도 지역에 따라선 맘 놓고 지내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일반 숙소보단 확실히 덜하죠ㄷ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피너츠님에게 답글
그런 데도 그 리조트와 그 주변은 사유지에 경비가 삼엄해서 괜찮죠.
심지어 그 아이티에도 크루즈가 들르는 리조트와 항구는 안전해요.
심지어 그 아이티에도 크루즈가 들르는 리조트와 항구는 안전해요.
BECK님의 댓글
필리핀 갔을 때 좀 비싼 리조트에 숙박했는데
리조트 앞 해변까지 경비원이 통제 하는 거 보고 비싼데 묵을만하다고 생각했어요
리조트 앞 해변까지 경비원이 통제 하는 거 보고 비싼데 묵을만하다고 생각했어요
메모리님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에게 답글
해외 상당수 리조트는 앞바다가 자기네 소유, 혹은 독점, 구역이라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다고 하더구요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호텔학과가 따로 있으 만큼
접객은 인간 사회 관계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니까요
일본의 료칸이 그런면에선 아주 최고 수준이긴 하죠
접객은 인간 사회 관계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니까요
일본의 료칸이 그런면에선 아주 최고 수준이긴 하죠
ecpia님의 댓글
정말 안전까지 생각하면,
호텔이 제일 중요 한 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자야 다음날 재밌게 놀 수 있죠.
호텔이 제일 중요 한 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자야 다음날 재밌게 놀 수 있죠.
모두가빛날수있는별님의 댓글
어우 첫번째 사진은 '존윅'에서 무기도 제공해주던 그 호텔 서비스 아닌가요?ㅋㅋ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예전에 김선일씨 참수 사건직후 파키스탄 출장 갈일이 생겨서 모두들 안가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갔었는데...
https://archives.go.kr/next/new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3117&pageFlag=&sitePage=
그때 요구한 것이 무조건 5성급 이상의 호텔 숙박이였죠...
그렇지만...
몇년후에... 뜨끔했었죠...거길 제가 묵었었는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474389
https://archives.go.kr/next/new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3117&pageFlag=&sitePage=
그때 요구한 것이 무조건 5성급 이상의 호텔 숙박이였죠...
그렇지만...
몇년후에... 뜨끔했었죠...거길 제가 묵었었는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474389
세유님의 댓글
오 좋은 호텔에 묵을때 컨시어지는 뭐하는 사람이지 하면서 그냥 쳐다만 봤었는데 ㅎㅎ ㅎ
배우고 갑니다^^
배우고 갑니다^^
LofiBeats님의 댓글
동의합니다 ㅎㅎ 아이랑 자주다니는데 숙소는 안아낍니다. 특히 동남아는 일부빼고 최고급도 국내보다 훨훨 저렴해서 만족스럽더군요
홍아슬아님의 댓글
택시기사가 바가지 요금 받으려고 할 때, 귀국 전 날 밤에 쇼핑 배달이 늦어졌을 때 ,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아이가 갑자게 많이 아팠을 때, 공연에서 좋은 자리 예매하고 싶었을 때 등등… 정말 큰 도움을 받았었어요.
그냥 고급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체인호텔을 선호합니다. 회원 등급까지 높다면 금상첨화죠.
그냥 고급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체인호텔을 선호합니다. 회원 등급까지 높다면 금상첨화죠.
nice05님의 댓글
부족 간 전투상황에서 호텔리어가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도 주연도 기억나지 않네요.
예전에 봤었는데......
온통 흑인들 일색이었던 걸로 봐선 아프리카 대륙 어느 나라에서 벌어진 일일 것 같고요, 실화기반이었거든요.
예전에 봤었는데......
온통 흑인들 일색이었던 걸로 봐선 아프리카 대륙 어느 나라에서 벌어진 일일 것 같고요, 실화기반이었거든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근데 두 부족의 영역 한가운데 호텔이 있는데, 나름 여기만 평화로운 느낌이 딱 존 윅의 컨티넨탈 호텔 생각 났었습니다.
아마 본문 내용처럼 지역에 영향력이 있어 나름의 중립 구역 같은 그런 위치가 된 거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