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토론 민주당 인버스 프레이밍은 너무 노골적으로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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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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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도 그렇고, 퍼지는 짤들이 다 '민주당 인버스'에 초점이 맞춰져서 프레이밍되고 있습니다.
누가 보면 토론회 반대파가 국힘인줄 알겠어요?
민주당 토론회니까 반대파도 민주당, 찬성파도 민주당인데
마치 토론회 전체가 민주당이 찬성파인 양 프레이밍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식으로 짤들이 옆동네를 포함해서 퍼지고 있고요.
반대파들의 주장이 짤로 만들어지고, 그것을 프레이밍하면
'민주당도 금투세 반대', '상식적인 민주당', '민주당 일 잘한다'와 같은 일방적인 주장도 가능하겠죠.
찬성파와 반대파의 주장의 비중이 같은 짤로 만들어지면 또 모릅니다.
칭찬받는 것도 민주당, 까임 받는 것도 민주당이니까요.
결론
1. 이번 민주당의 금투세 토론은, 현안을 다루는 국회의원들의 사고방식이 보여 흥미로웠습니다.
2. 이러한 방식의 투명한 의견 표출 방식은 민주당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입니다.
3. 하지만 혐오와 선동에 물든, 퇴화된 지능의 대중들은 쉽게 프레이밍당할 수 있습니다.
4. 역시나 특정한 발언에 프레이밍된 짤이 전방위로 퍼지며 '민주당=금투세 찬성' 쪽으로 여론을 몰고 있습니다.
5.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오늘 민주당이 이런 발언을 했다'로 인식할 것입니다.
사실 확인 : 이번 금투세 토론의 주체는 민주당이며, 찬성파도 민주당 의원, 반대파도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ps. 오히려 예전에는 토론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굉장히 성숙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혐오에 물든 윤석열식 문화가 판치고 있죠.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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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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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요다이티님의 댓글
민주당이니까 이런것도 가능한 정책토론 이죠. 쟤네는 그런것도 없고 못하잖아요. 정작 의료마비 일으킨 2천명 왜 나왔는지 말도 못하는데 그런건 입꾹닫 하고 금투세만 가지고 난리 치는 꼴들을 보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파민중독님의 댓글
그렇게 자신있으면 인버스에 투자하라는 건 너네도 사실은 금투세한다고 주식시장 망하는 거 아닌거 알지? 이런 뜻 아닌가요? 이걸 꼬아서 금투세 도입해서 나라 망하게 할거니까 다들 인버스 투자해로 꼬아듣는 지능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jhpapa님의 댓글의 댓글
@도파민중독님에게 답글
그렇게 자신있으면 '인버스에 투자하라' 라는 말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 하락이 유예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걱정인 건데, 니들이 하락을 확신한다면 소신대로 '인버스 투자' 하면 좋겠네 받아치는 건 올바른 토론이 아닙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_-; 그 타이밍에 그렇게 내뱉을 건 아니죠. 의도하는 뜻은 알겠는데, 경솔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밍 하기 딱 좋은 꺼리를 던져줬습니다. 꼬아듣는 지능 탓 해야지만서도, 아무튼 지저분한 상황을 야기하는 지능도 많이 아쉽습니다.
mtrz님의 댓글
현실적으로는 그런 프레이밍이 별 상관이 없기도 합니다.
지금은 정치 지형이 완전히 갈려버려서 어지간한 걸로 지지를 바꾸지 않아요.
그런 상황을 국짐당 스스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죠.
그래도 이대로 가면 민주당이 대선에서는 불리할 겁니다.
그러니 집토끼는 지키고 1%만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애초에 이 건은 키워서는 안될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상관이 없기도 하죠.
지금은 정치 지형이 완전히 갈려버려서 어지간한 걸로 지지를 바꾸지 않아요.
그런 상황을 국짐당 스스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죠.
그래도 이대로 가면 민주당이 대선에서는 불리할 겁니다.
그러니 집토끼는 지키고 1%만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애초에 이 건은 키워서는 안될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상관이 없기도 하죠.
LOWES님의 댓글의 댓글
@mtrz님에게 답글
실제로 인터넷 외 일상에서는 금투세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당장 현생이 힘드니까요.
단순히 안좋은 뉘앙스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미지 프레이밍'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고 보이네요.
당장 현생이 힘드니까요.
단순히 안좋은 뉘앙스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미지 프레이밍'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고 보이네요.
jhpapa님의 댓글
저는 몇일 전 김민석의원의 '금투세 유예 후 보완시행 10가지 포인트' 같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오늘 토론회가 유예도 민주당, 실시도 민주당이긴 한데 토론회 청중은 민주당만은 아니었습니다. 프레이밍 할만한 거리를 참 많이 던져줬다고 생각됩니다.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더 노련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는 내내 너무 아쉬웠어요.
오늘 토론회가 유예도 민주당, 실시도 민주당이긴 한데 토론회 청중은 민주당만은 아니었습니다. 프레이밍 할만한 거리를 참 많이 던져줬다고 생각됩니다.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더 노련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는 내내 너무 아쉬웠어요.
LOWES님의 댓글의 댓글
@jhpapa님에게 답글
저도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가뜩이나 물어뜯는 자들이 침을 흘리고 있는데, 거기다가 살코기 쥐어준 격이죠.
가뜩이나 물어뜯는 자들이 침을 흘리고 있는데, 거기다가 살코기 쥐어준 격이죠.
타잔나무님의 댓글
문맥상 틀린 말은 아니었으나, 무지성으로 트집잡기 좋은 단어입니다.
이럴땐 잘했네, 못했네 따지면서 눈길을 끌게 아니고 축협에 불난거 구경이나 하면 좋겠습니다.
이럴땐 잘했네, 못했네 따지면서 눈길을 끌게 아니고 축협에 불난거 구경이나 하면 좋겠습니다.
LOWES님의 댓글의 댓글
@타잔나무님에게 답글
네 공감합니다.
아무리 민주당 내 토론이어도 엄연히 방송되는 공개토론인데,
책잡힐 단어를 사용해서 좋을 건 하나도 없죠. 차라리 말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발언이었습니다.
아무리 민주당 내 토론이어도 엄연히 방송되는 공개토론인데,
책잡힐 단어를 사용해서 좋을 건 하나도 없죠. 차라리 말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발언이었습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매우 저렴한 발언입니다.
누가 맞던 틀리던 간에 대한민국 주식시장 개판이고 선진 금융이라고 보기 어렵죠.
그런데 그렇게 떨어질 것 같으면 떨어지는 거에 배팅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정상적인 발언일까요?
이건 먼저 때려야 할 일입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발언이 인용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수준 미달 입증이죠.
누가 맞던 틀리던 간에 대한민국 주식시장 개판이고 선진 금융이라고 보기 어렵죠.
그런데 그렇게 떨어질 것 같으면 떨어지는 거에 배팅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정상적인 발언일까요?
이건 먼저 때려야 할 일입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발언이 인용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수준 미달 입증이죠.
플레로마님의 댓글
오늘 토론을 봤는데, 찬성쪽 패널로 나온신 분들은 참 무책임하고 무지한 말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인버스에 투자 하라는 말이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젠 탄탄해 졌다던지.
실제 상법계정과 같은 것에는 관심없어 보이고, 그냥 이 좋은 걸 왜 안하려고 해 무지한 국민들아...
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인버스에 투자 하라는 말이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젠 탄탄해 졌다던지.
실제 상법계정과 같은 것에는 관심없어 보이고, 그냥 이 좋은 걸 왜 안하려고 해 무지한 국민들아...
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대단한 착각입니다.
주식시장은 부동산투기가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떨어지고 오르고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오르는게 올바른 겁니다.
주식시장이 올라야 0% 금리의 자본을 회사에 공급해서 경제든 일자리든 연구개발이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도전해도 망하지 않는 도전들이 시작됩니다.
그걸 가장 잘하는게 미국이고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고 국가를 부강하는 기업들이 가장 전부 미국에 있는 이유입니다. 그 회사들 직 간접적으로 미국 정부에 세금 엄청나게 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부유해진 겁니다.
현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나라가 멈춰 있는 겁니다. 유럽이 그래서 망했고 미국이 주식시장을 잘 운영해서 주식이 대박나서 끝없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1인당 소득이 늘어는 것입니다.
주식시장 현상유지 = 생활이 나아지지 않음.
그럼 왜 주식시장이 좋아지지 않기를 비는가를 봐야하는데 그건 부동산투기 때문입니다.
은행 대출의 70%이상이 부동산관련 대출입니다.
부동산은 노동소득에 빨대를 꼽고 쪽쪽 빨아먹는 암같은 거라서 절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국회의원들은 부동산대책은 수시로 나오지만 경제의 초석인 주식시장 대책은 전무한지 입니다.
그건 국회의원들이 부동산은 소유해도 주식은 소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은 부동산투기가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떨어지고 오르고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오르는게 올바른 겁니다.
주식시장이 올라야 0% 금리의 자본을 회사에 공급해서 경제든 일자리든 연구개발이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도전해도 망하지 않는 도전들이 시작됩니다.
그걸 가장 잘하는게 미국이고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고 국가를 부강하는 기업들이 가장 전부 미국에 있는 이유입니다. 그 회사들 직 간접적으로 미국 정부에 세금 엄청나게 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부유해진 겁니다.
현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나라가 멈춰 있는 겁니다. 유럽이 그래서 망했고 미국이 주식시장을 잘 운영해서 주식이 대박나서 끝없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1인당 소득이 늘어는 것입니다.
주식시장 현상유지 = 생활이 나아지지 않음.
그럼 왜 주식시장이 좋아지지 않기를 비는가를 봐야하는데 그건 부동산투기 때문입니다.
은행 대출의 70%이상이 부동산관련 대출입니다.
부동산은 노동소득에 빨대를 꼽고 쪽쪽 빨아먹는 암같은 거라서 절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국회의원들은 부동산대책은 수시로 나오지만 경제의 초석인 주식시장 대책은 전무한지 입니다.
그건 국회의원들이 부동산은 소유해도 주식은 소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은비령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