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윤석열 대통령)한테 전화 왔죠?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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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Westwind 122.♡.181.168
작성일 2024.09.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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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
"명태균, 창원시청 공무원들에게 김건희 여사 육성 들려줘"
"오빠(윤석열 대통령)한테 전화 왔죠? 잘 될 거예요"…E씨 "후보 공천에 대한 약속"

전략


E씨는 26일 <뉴스토마토>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정황과 관련해 국감장에 서서 증언하겠다"며 "그동안 김 전 의원과 명씨 등과 나눈 전화통화 녹음파일들도 모두 내놓겠다. 내가 아는 모든 진실을 숨김 없이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E씨는 "<뉴스토마토>에 첫 제보를 할 때부터 (국감 증언을) 결심했다"면서 "김영선과 명태균 같은 사람이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고 싶다. 감옥에 가야 할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떳떳하다"면서 "검찰 조사에도 변호사 없이 홀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씨는 무엇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의 뒤바뀐 주종 관계를 가만히 두고 보기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E씨는 "공무원과 함께 회의하는 자리에서도 헤드(상석)에 명태균이 앉고, 김영선 전 의원은 옆자리에 앉았다"며 "그 자리에서 명태균이 김 전 의원에게 쌍욕을 해도 김 전 의원은 '난 괜찮아'라고 말했다.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욕설의 수위에 대해 "도무지 들을 수 있는 욕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E씨의 충격적인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명씨가 업무보고 차 김 전 의원의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한 창원시청 공무원들에게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음성 녹음을 스피커폰으로 들려줬다고 했습니다. E씨는 김 여사의 육성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오빠(윤석열 대통령)한테 전화 왔죠? 잘 될 거예요'라는 내용입니다.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직전 김 여사와 명씨 간 통화로,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 대한 윤 대통령 부부의 개입 정황이란 것이 E씨의 설명입니다. 김 전 의원은 연고도 없던 경남 창원의창에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받았고, 무난하게 당선됐습니다. 이후 명씨는 공무원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당 녹음을 여러 차례 들려줘, E씨는 정확하게 김 여사의 육성을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후략

기사 제목은
(단독)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 입니다.
댓글 22 / 1 페이지

Endwl님의 댓글

작성자 Endwl (211.♡.129.2)
작성일 09.26 10:15
이번 국감은 팝콘 튀기고 보면 되죠??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09.26 10:15
여러분은 현직 영부인 매관매직을 2024년에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

파워블로거님의 댓글

작성자 파워블로거 (39.♡.204.209)
작성일 09.26 10:21
점점 밝혀질수록 순실전자 테블렛은 순한맛이네요

아리니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니아빠 (114.♡.133.165)
작성일 09.26 10:29
@파워블로거님에게 답글 최순실에게 미안해질 정도입니다....

세제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세제동 (182.♡.209.235)
작성일 09.26 12:38
@파워블로거님에게 답글 최서원씨나 유라가 억울할 만도 해요. 잠도 안올것 같아요. ㅎ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09.26 10:24
E씨는 명태님이 김영 사무실에 꽂아 넣은 회계관리자라고 누가 얘기한거 같은데 아닌가 보네요.. 남천동이었나 매불이었나?

Westwi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Westwind (117.♡.16.39)
작성일 09.26 10:26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E씨는 명씨와 10년가량 일했으며, 명씨 주선으로 김 전 의원실에서 비서관과 보좌관을 거쳤습니다

기사 내용입니다
명씨와 일하다가 김영선 보좌관으로 간 거 맞습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125.♡.123.52)
작성일 09.26 10:32
국회의원실 명함에 총괄본부장이라는 직함이 정말 기괴하군요.

RealJay님의 댓글

작성자 RealJay (1.♡.136.22)
작성일 09.26 10:35
사상 처음으로 부부가 동시 감옥가는걸 볼 수 있겠군요

박회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회준 (223.♡.163.64)
작성일 09.26 10:57
@RealJay님에게 답글 이명박때까지는 한 가족이 다 범죄를 저질러도 가장 한 명 인정하면 끝내는게 관행이었다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랑 아들이 조용히 넘어 갔대구요
그걸 없앤게 윤석열이고 조국을 온 가족이 다치게 만들었죠
자기가 만든 업보 그대로 돌아가길 빌지만… 나이들고 전직 대통령이라고 봐줄까봐 짜증납니다

RealJ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alJay (1.♡.136.22)
작성일 09.26 12:10
@박회준님에게 답글 그때 그 부인이나 아들 햠의는 지금 거니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죠 ㅎㅎ

소금두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두알 (202.♡.191.103)
작성일 09.26 10:47
이래도 증거가 없다고 봐줄런지요? 판사님들

전기운동화님의 댓글

작성자 전기운동화 (98.♡.211.25)
작성일 09.26 11:09
자 탄핵으로 갑시다!

희어늬님의 댓글

작성자 희어늬 (211.♡.80.218)
작성일 09.26 11:59
노래가 들리네요 '공천 합격은~○☆□'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4.204)
작성일 09.26 12:42
엄청나네요
탄핵 뿐 아니라 감옥 가십시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09.26 12:58
가자!!!! 탄핵으로!!

네이쳐그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이쳐그린 (218.♡.158.154)
작성일 09.26 13:37
이젠 빼박, 대박입니다.뉴스토마토 화이팅!!
다른 언론들이 받고 탐사 보도 쭈욱 되길 바라고 바랄 뿐입니다.

Mickey20님의 댓글

작성자 Mickey20 (59.♡.219.9)
작성일 09.26 14:01
아 너무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이제 누가먼저랄것도 없지 언론들이 빵빵 터트리길 바래야겠어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9.26 14:09
파도파도 까도까도 양파가 두손 두발 다 들었답니다.

869d087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869d087d (58.♡.179.85)
작성일 09.26 14:28
이럴줄 알았어요.

그야말로 뒷골목 인물들의 성공시대네요!

성매매, 삥뜯기, 상납, 뇌물, ㅋㅋㅋ

산들바람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들바람썬 (180.♡.33.201)
작성일 09.26 14:39
저렇게 나대면서 자신들이 별 탈 없을거라고 생각한게 너무 놀라워요

grocerybo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oceryboy (180.♡.7.58)
작성일 09.26 21:57
수조물 마실때부터 보통 비위가 강한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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