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해외 여행 보내드리는 것에 대해 좀 회의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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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2024.09.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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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자신이

여행을 왜 다니는지 모를정도로 극혐합니다.


오죽하면 미국 유학시절 왔다갔다 + 업무차 왔다갔다

빼놓고 여행 목적으로 비행기 탄게 한손으로 꼽을정도...



그렇지만 그래도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는건

뭔가 자식 자랑 포인트이기도 해서

기죽지 마시라고 보내드리기는 하는데..


오늘 한국에 도착하셨다고 해서 잠깐 들르니..

한분은 살짝 다치셨고

한분은 피곤해서 뻗어 계시는데..

이거 부모님 좋으라고 보내드리는게 맞나... 하는 회의가 순간 들었네요...


별개의 얘기지만

위에 밝혔듯 저는 여행을 극혐해서 상관없지만

확실히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젊어서 많이 다니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댓글 17 / 1 페이지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210.♡.187.170)
작성일 09.26 21:07
패키지로 가는건 비추라 생각합니다...  너무 일정에 끌려다녀서 진빠져요 ㄷㄷㄷㄷ 해외도 어지간하면 자유여행으로 다니고 있읍니다... ㄷㄷㄷㄷ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1:27
@아이리어펠님에게 답글 저도 그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부모님이 자유여행 가시기엔 또 사정이 여의치 않더라고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45)
작성일 09.26 21:10
나이들어서 가면 체력도 안되고... 현지 문화에 관심도 없고 음식도 안 맞아서 고추장 라면 김치 싸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주변 친구들한테 자랑하는 거 말고는 만족도가 높지는 않은 것 같네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1:28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솔직하게 못가면 못사는 듯한 인상이 박혀서
그냥 분위기상 보내드리는데
불만이 많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부모님 집 가전을 바꿔드리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매번 들고요.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175.♡.75.77)
작성일 09.26 21:31
여행도 취미라... 부모님하고 안맞을 수 있지만 이제 막 다녀오신거니 피곤하실거에요.
저희 부모님도 처음엔 절대 안가시다가 한번 가시더니 기회만 있으면 나가시더라고요. ㅎㅎㅎ

친구분들한테 자랑도 많이하시고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2:44
@은비령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것때문에 해드리긴 하는데... ㅎㅎ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9.26 21:49
사실은 기본적으로 여행은 피곤한건 사실이죠. 집 밖에 나가면 여행을 좋아해도 피곤합니다. 잠자리, 먹을거리 다 바뀌죠. 단, 그래도 그걸 즐겨하면 되는거죠. 중요한건 본인들이 만족하느냐 마느냐 인듯 하네요. 굳이 남들 간다고 갈 필요는 없지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2:45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여쭤봐도
보내드리기전엔 아니다 괜찮다 이고
다녀오셔선 진짜 재미있게 다녀왔다 고맙다
식으로 좀 둘다 완벽히 본심 아닌것 같은 대답이 돌아와서
판단이 애매하더라고요.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211.♡.143.154)
작성일 09.26 22:00
적성에 맞으셔야겠지요. 저희야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또 저희도 같이 따라가서 모시고 다니니 힘들어도 즐거워하시더군요. 처음에 두 분만 보내드렸다가 어리버리에 또 두 분이서 많이 다투셨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자식들이 따라다니면서는 중재도 되고 하니 아주 좋아하십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2:46
@RanomA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같이 따라가는것도 좀 고려를 해봐야겠네요
제가 여행 싫어하기도 하고
돈도 그렇고 해서 생각을 안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09.26 22:01
어머니 7순때 일본패키지 같이 갔다 왔는데
같이온분들이 자식자랑을 그렇게 많이 하시더군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2:46
@DAVICHI님에게 답글 사실 그것땜에 하는거가 커요 ㅠㅠ

IKnowNothing님의 댓글

작성자 IKnowNothing (175.♡.83.45)
작성일 09.26 22:09
부모님이 진심으로 여행을 좋아하셔서 자유여행 혹은 힐링 여행 보내드리는거면 몰라도
자랑거리를 위해 보내드리는거나 자식의 자기만족을 위해 보내드리는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비용으로 들어갈 돈을 그냥 현금으로 드리는게 차라리 나아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2:46
@IKnowNothing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그게 더 실용적 아닌가 싶어요.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09.26 22:35
좋아하시면 가야죠.. 무릎 괜찮을때 가야지요 효자십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26 22:47
@놀고픈v망곰님에게 답글 칭찬은 감사합니다!!
그렇게 효자는 아니에요 ㅎㅎ
여튼 고민이 많습니다~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66.♡.126.27)
작성일 09.27 01:18
시간 조금 지나면 보내드리고 싶어도 못가십니다
가실수 있을때 많이 보내드리세요

가장 큰 효도는 가족 해외 여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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