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방문 횟수 (feat, 결혼 1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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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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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결혼할때 딱 정했습니다.
우리집, 처가집 연간 4회씩 같이가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자.
설, 추석, 양가 부모님 생신
그리고 나머지는 저도 혼자, 와이프도 혼자 각자 갑니다.
저는 부산 본가에 거의 매달 갑니다. ㅎㅎ 혼자 가는 경우가 많지요.
15년쯤 되니 이제 저희 부모님도 혼자 와도 뭐라고도 안합니다.
아무리 며느리가 좋아도 아들이 더 보고싶고, 처가 입장에서는 아무리 사위가 좋아도 자기 딸만 하겠습니까? ㅎㅎ
이럼 편해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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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kama21님에게 답글
아 저희들은 애가 없습니다. ㅎㅎㅎ 단, 주위에 보니 애가 있는 제 동료의 경우 그냥 혼자 가는 경우 상황에 따라서 데리고 가기도 하고, 안데리고 가기도 하더라구요.
다소산만님의 댓글
비슷한 경우 입니다..해외 거주인데 한국가면 이제 처음에 양가 인사만 드리고 각자.지내다 공항에서 만납니다. 돌아갈땐 상대쪽에 전 화로 인사만 하는거죠..결국엔 당신 자식들만 있으면 되는거죠...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제 본가가 가까워서 매주 금요일마다 갑니다. 자주 가니까 가서 오래 있지는 않고 저녁만 먹고 옵니다.
장모님은 볼 일 있어서 오시면 처남이 있는 데도 저희 집에 오셔서 주무십니다. 오늘도 안과 가신다고 어제 오셔서 주무셨고 주말동안 계실 거 같습니다. 아내도 매주 본가 가는 거에 대해서 얘기 안하고 저도 장모님 자주 오시는 걸로 한번도 얘기한 적 없습니다. '받고 싶으면 먼저 해주고, 해준 게 없으면 기대도 하지말자.' 이렇게 생각하니 서운할 일이 적은 거 같습니다.
장모님은 볼 일 있어서 오시면 처남이 있는 데도 저희 집에 오셔서 주무십니다. 오늘도 안과 가신다고 어제 오셔서 주무셨고 주말동안 계실 거 같습니다. 아내도 매주 본가 가는 거에 대해서 얘기 안하고 저도 장모님 자주 오시는 걸로 한번도 얘기한 적 없습니다. '받고 싶으면 먼저 해주고, 해준 게 없으면 기대도 하지말자.' 이렇게 생각하니 서운할 일이 적은 거 같습니다.
kama2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