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전 오늘,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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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21.♡.158.48
작성일 2024.09.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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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9월 28일 새벽에 눈을 떴을 때만 해도 세계 최초의 항생제를 발견하여 모든 의학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바로 제가 한 일인 것 같습니다." #1928년 오늘, 알렉산더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최초의 페니실린인 페니실린-G(벤질페니실린).



최초의 발견 사례는 1928년 9월 28일 새벽에 영국의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우연히 발견했다. 실험을 위하여 샬레에 포도상구균을 배양하고 휴가를 갔다 왔는데 하필 샬레의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았고, 다시 연구실에 돌아와보니 뜬금없이 어디선가 날아온 괴상한 곰팡이가 포도상구균을 전부 먹어치워버린 것이다.


이 곰팡이가 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는 말이 많다. 그냥 창밖에서 곰팡이가 날아왔다는 설도 있고, 플레밍의 실험실 바로 밑층이 곰팡이 실험실이라 거기서 넘어왔다는 설도 있고... 다만 확실한 것은 만약 그가 포도상구균을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뚜껑만 제대로 닫아 푸른곰팡이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페니실린의 발견은 한참 미뤄졌을 것이다. 이처럼 푸른곰팡이를 발견한 계기 자체는 순전히 우연이었던 셈이다.


본인의 실수로 졸지에 실험을 망쳐버렸다고 할 수 있었겠지만, 관찰이 끝난 표본을 바로 처분하지 않고 한동안 묵혔다가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기묘한 버릇이 있었던 플레밍은 샬레를 폐기처분하는 대신에 세균을 먹어버린 그 곰팡이의 (정확히는 푸른곰팡이의) 성질을 연구함으로써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페니실린은 박테리아, 즉 세균의 세포벽을 합성하는 효소를 날려버려서 세포벽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 그 결과 세균 세포가 분열을 시도할 때 둘로 나뉜 부분에 격벽이 생기지 않아 내용물이 흘러나오면서 죽게 된다.


페니실린 - 나무위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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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ite (59.♡.168.95)
작성일 16:47

YBman님의 댓글

작성자 YBman (59.♡.6.147)
작성일 18:36
유튜브 영상에보면 내성을 가진 균도 보이는 것 같아요. 끝까지 살아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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