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주말이니 세면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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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2024.09.29 20:58
4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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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cpia 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날씨도 좋더라구요.

그런데, 세면대에 물이 잘 안내려가고, 물이 쫄쫄 내려가니

그냥 있을 수가 없습니다. 뚫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을 들은게 있어서 시도를 해 보았죠.


바로, 빨대에 가위로 칼집을 내어서, 세면대 배수구로 넣으면 머리카락이

딸려 나온다는 이야기를 실천 하기로 한 겁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빨대 2개를 스카치테이프(유리테이프)로 붙여서 연결을 하고

(세면대 배수관이 기니까요)

가위로 칼집을 1.5cm 정도 간견으로 내어 주었습니다.


사실, 빨대를 구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죠. 커피숍이나 프랜차이 버거가게에서

받아오면 되는데, 맨날 잊어 버리기 일수죠. 결국 돈주고 샀습니다. ㅠㅠ


암튼 이렇게 빨대로 만든 세면대 배수구 뚫어뻥을 배수구에 넣고, 당기서 머리카락을

꺼내기를 반복 하는데, 머리카락이 조금 나오기는 했는데도 물이 잘 흘러 내려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세면대 하부를 분해 했습니다.


사실 이 세면대 하부가 다른 플라스틱으로 된 큰걸로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이걸 분해하고, 조립하는게 죄금 피곤 합니다. 

암튼 이렇게 분해를 하고보니, 다양한 분순물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버리고, 빨대로 다시 위에서 아래에서 노력해 보았지만

물이 제대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하.....


결국 비장의 무기인 철사 옷걸이를 분해(?)해서 뚫어뻥 도구로 만들었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만들었어요. 


사실, 철사 옷걸이 뚫어뻥은 성능은 확실합니다. 

얇은 철사 보다는 약간 두꺼운 철사가 더 잘 됩니다. 암튼

이 녀석으로 열심히 위아래에서 작업을 해주니...


이렇게 엄청난 양의 분순물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말끔하게 물이 좌악 하고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면대 물이 차있던 모습이나

물이 빠지는 영상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추가

(주의사항)

1. 빨대에 칼집을 내어 주면, 이게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손이나 다른 피부에 긁히면 바늘 찍히듯이 상처가 납니다.


댓글 4 / 1 페이지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09.29 22:09
예전 고향집 세면대 잘 안내려간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셔서 그거 다 머리카락 배관에 막혀서
그런거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세면대에서 머리 감는것도 아닌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시길래
고향내려가서 배관 분해해서 머리카락 낀거 빼고 보여드릴려고 하니 지저분하게 뭘 들고오냐며
도망가시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ecp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09.29 22:28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네,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사용 하지만, 머리카락이나 기타 다양한 이물질 들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

스카이보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카이보더 (211.♡.25.92)
작성일 09.29 22:26
케이블타이 큰거 가위로 중간중간 칼집?내서 긁어주면 되는데... 다이소에서 그런 용도로 된거 파는거 본적이 있었습니다.

ecp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09.29 22:29
@스카이보더님에게 답글 네, 저도 광고 화면에서 그런거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한다고 해 본건데, 다른 더 점성이 있는 물질들이 물의 흐름을 막고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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