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한중일이 각자 독자성을 유지한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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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121.♡.198.152
작성일 2024.09.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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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지리입니다.


애초에 일본은 섬으로 멀리 떨어져있어서

몽골 빼고는 본토를 건드린 나라가 없었고 (이후에 미국)


한반도 역시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북쪽 역시 험준한 산악과 강으로 막혀있습니다.

유일한 침략루트는 해안가를 따라 요동-의주 방면인데

삼국시대부터 이 루트엔 청야전술을 구사하는 여러 겹의 

산성방어체계가 있었고

이미 그 뜨거운 맛을 본 역대 중국왕조와 이민족들에게

한반도 땅은 언제나

'신포도'였기 때문입니다.


댓글 4 / 1 페이지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175.♡.217.28)
작성일 14:12
민족성이고 뭐고 지리가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죠 ㅎㅎ
베트남도 마찬가집니다.

원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121.♡.198.152)
작성일 14:13
@후로다이버님에게 답글 베트남도 좁은 공략루트와 험준한 밀림으로 가로막혀 있어 천혜의 입지를 가졌기에 독자성을 유지했다고 봅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14:15
그 와중에 부일매국노 놈들은 동해바다 건너 일본놈들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려고 난리부르스를 떨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들이 가진 기득권으로 매국을 해서 포상을 받을 레벨은 커녕 그 기득권 부일매국노들의 매국 행위로 인해 외국의 노예로 살게 될 팔자들이 2찍을 하고 부일매국을 동경하는 걸 보면 2찍은 정신병입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14:20
중원과 만주에서 우리가 밀려난 것은 어쩌면 행운일수도 있습니다.
거기 들어간 민족들은 전부 다 잡탕이 되어 버렸죠.
그에 비해 우리는 비교적 일찍 예, 맥, 한이 하나의 민족을 형성하고 방어하기도 좋고 좋은 물과 풍부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땅을 가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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