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콩 (121.♡.198.152)
2024년 9월 30일 PM 02:32 · 수정됨(21:56)
개인적으로
고대 중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나라인 진나라,
그리고 그 정점에 진시황제가 있습니다.
특히 그와 관련된 미스테리한 일들 중에
순행(순수)를 꼽아봅니다.
관련해서 배우기로는
'최초의 군현제를 실시하고 자신이 정복한 땅이 잘 통치되고있는지
보기위해서 순행을 하였다.' 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횟수가 너무 잦습니다.
진시황27, 28,29, 32,37년 궁에 있는 시간 만큼이나 외유기간이 길었습니다.
자신의 통치 상황을 점검한다는 의미는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자주', 그리고 꼭 '직접'해야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무엇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나 고된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사망시점은 7월의 무더위 였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키고도 더운 날씨에
찜통같은 가마 (불가마?)를 타고 노숙하고 돌아다니다
객사했다는 건 대단히 미스테리하고 충격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양의 초호화 궁궐과 1만명의 후궁들 나두고 왜 객지에서 고생하다 노숙자처럼 죽었는지는
지금도 불가사의 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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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이밸런타인
24.09.30 · 1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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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원두콩
→ 페이밸런타인 작성자
24.09.30 · 121.♡.198.152
엄청난 일벌레였다고 들었습니다. 순행마치고 함양궁에서 밤새워 문서결재했다고 하네요. - 다
다시머리에꽃을
24.09.30 · 106.♡.69.31
(시키기도 했지만) 직접 불로초를 찾아다닌거 아니었을까요 -
원원두콩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4.09.30 · 121.♡.198.152
유력한 이유중 하나로 봅니다. 통치 상황 점검하는 건 부업이고, 본업은 전국의 명승지, 기가 센 곳에서 신령한 기운 받는다고 돌아다닌게 아닌지... -
던던진도넛
→ 다시머리에꽃을
24.09.30 · 211.♡.96.205
당시 사람들은 불로초가 동쪽 바다건너에 있다고 믿었고 실제로 진시황도 현 산둥반도에 이르러서는 도사의 조언으로 커다란 물고기를 직접 잡아올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순행 경로를 보면 구 6국에 대한 지배를 점검하고 공고히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보입니다. -
던던진도넛
24.09.30 · 211.♡.96.205
사기 피셜 시황제 스스로가 하루에 120근 이상의 공문서를 처리하지 않으면 잠도 자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상당한 일중독 성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나만 할 수 있어!'라는 마인드를 가진 독재자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죠... (독재자의 사망 원인 1위는 과로라고...) -
원원두콩
→ 던진도넛 작성자
24.09.30 · 121.♡.198.152
일처리의 양이나 정확도나 역대급으로 부지런한 통치자였다는 분석이 있기도 합니다.
누구든 제때 정확히 일처리 하지 않으면 가혹한 처벌을 가했으며
그 덕분에 어마무시한 진시황릉 건설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킬킬리만자로의수달
→ 던진도넛
24.09.30 · 58.♡.166.24
독재자 썩열이 : 어리둥절 (내가 과로 ??? 과음이면 몰라도) -
Kkmaster
24.09.30 · 1.♡.134.15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9/comment_30836380_XR9zDuyE_23613032b0e1a4302a3b2f32dc67654e9daf5412.jpg]
시황제: 다시 태어난 김에 이번엔 건강을 챙겨볼까합니다. -
클클스
24.09.30 · 14.♡.95.40
진시황이 의심이 엄청 많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무덤도 누가 파헤칠까봐 숨겨 두었다고 합니다.
지금 발굴되어 관광지가 된 병마용도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한거고
좀 떨어져 있는 진시황릉도 그냥 야산인줄 알았죠. 지금도 진시황릉이 가짜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성룡, 김희선이 주연한 "신화"라는 영화를 보면 비밀속에 숨어 있던 진시황릉을 발견하게 되는데
실제로도 진짜 진시황릉은 그런 모습으로 숨겨 뒀을거라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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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추측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