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택시탔는데 답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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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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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8년은 택시를 안탔습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어머니가 아프셔서 응급실 - 외래 거쳐 입원까지 했고요.
입원수속과 오늘 검사 다 받고 나니 오후 3시가 넘었더라구요.
그때까지 어머니도 저도 한끼도 못 먹었고요.
5일은 입원해야한다고 해서 주차비를 다 낼 수는 없으니 집에 가져다 놓고 짐도 챙겨올겸 집에가서 후다닥 밥 먹고 직장 동료에게 미안함과 수 금은 출근한다고 사정 이야기하고 짐 잔뜩 챙겨 택시를 탔어요.
이런 갑갑한 심정으로 탔는데요.
수꼴 유튜브 채널 틀어놓고 그거 보면서 운전하네요.
신호대기엔 화면도 이리저리 둘러보고요.
그거보고 화낼 기운도 없고 머릿속도 엉망이라 그러고 왔는데 택시는 앞으로 되도록 타지 말아야겠어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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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st님의 댓글
최근에 택시타고 다닐 일 많았는데, 콜택시 부르면 항상 친절하시더라고요.
어쩌다가 지나가는 거 잡아서 간 일도 있는데... 비슷한 일 겪었습니다.
어쩌다가 지나가는 거 잡아서 간 일도 있는데... 비슷한 일 겪었습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
카카오 같은 것 때문에 골라서 탈 수는 없는 상황이 되긴 했지만 차를 고급지게 꾸민 기사들이 운전도 느긋하게 하고 매너도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