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노숙 환승은 할 짓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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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221.♡.44.66
작성일 2024.10.01 08:05
1,3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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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에 중국 시안에서 출발, 새벽 한 시에 지난에 도착.. 지난 야오창 공항에서 밤을 보내고 인천가는 비행기 게이트 앞입니다.. 


동방항공이고 30분 뒤 탑승..

지난밤 공항안 너무 추워서 잠을 자기 힘들었구요. 평상같은 벤치는 이미 점령되었고,,

왜 이렇게 추울까 봤더니만 벽부형 대형공조기(공항같은 대규모 공간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쓰는 에어컨 하고는 안맞겠죠) 에서 토네이도를 쏘더군요.. 


공항은 꽤 큰데..중국 건물들 특징이기도 하지만 스케일에 비해서 디테일이 따라주지 못해 보면볼수록 허접함이 크게 느껴집니다. 


의자에 기대서 캐리어에 다리 올리고 한 2시간 잤나… 지금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두통에 몸살기운에 허리도 아프고 죽을맛이네요


이런 객기를 부리기엔 이젠 늙었어요..


다음부터는 무조건 직항..없으면 환승시간 길어지더라도 환승호텔에서 쉬고 가던가 해야지,, 사람할짓이 아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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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1.♡.31.115)
작성일 08:09
환승호텔 적어도 라운지라도 가서 있어야죠. 뼈아픕니다. ㅎㅎ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32.♡.79.180)
작성일 08:40
비행기 안에서 자는것도 힘든데 공항이라뇨. 10-20대 아니면 못할짓이죠
40대때부터는 환승조차 힘듭니다. 무조건 직항이죠.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8:59
동남아 스케쥴에서 흔히 보는 밤새 날아오는 야간비행 (red-eye flight) 도 힘든데
공항에서 밤을.. 엄청 힘드셨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대로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대로가 (223.♡.169.216)
작성일 09:03
고생하셨네요 장시간 비행은 너무 힘들어 비행기 타는 것을 가능한 안하려고 합니다 공항 대기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첨공항에서 세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너무 힘들어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자 합니다

합정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합정쭌 (221.♡.120.85)
작성일 10:14
지난 공항이라면 공항 근처에 픽업 드랍 해주는 저렴한 시설 좋은 환승 호텔들 많을텐데요.
나이들고 공항 노숙은 뼈에 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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