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노숙 환승은 할 짓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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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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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에 중국 시안에서 출발, 새벽 한 시에 지난에 도착.. 지난 야오창 공항에서 밤을 보내고 인천가는 비행기 게이트 앞입니다..
동방항공이고 30분 뒤 탑승..
지난밤 공항안 너무 추워서 잠을 자기 힘들었구요. 평상같은 벤치는 이미 점령되었고,,
왜 이렇게 추울까 봤더니만 벽부형 대형공조기(공항같은 대규모 공간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쓰는 에어컨 하고는 안맞겠죠) 에서 토네이도를 쏘더군요..
공항은 꽤 큰데..중국 건물들 특징이기도 하지만 스케일에 비해서 디테일이 따라주지 못해 보면볼수록 허접함이 크게 느껴집니다.
의자에 기대서 캐리어에 다리 올리고 한 2시간 잤나… 지금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두통에 몸살기운에 허리도 아프고 죽을맛이네요
이런 객기를 부리기엔 이젠 늙었어요..
다음부터는 무조건 직항..없으면 환승시간 길어지더라도 환승호텔에서 쉬고 가던가 해야지,, 사람할짓이 아니네요 ㅠㅠ
댓글 8
/ 1 페이지
어머님의 댓글
비행기 안에서 자는것도 힘든데 공항이라뇨. 10-20대 아니면 못할짓이죠
40대때부터는 환승조차 힘듭니다. 무조건 직항이죠.
40대때부터는 환승조차 힘듭니다. 무조건 직항이죠.
러시아님의 댓글
동남아 스케쥴에서 흔히 보는 밤새 날아오는 야간비행 (red-eye flight) 도 힘든데
공항에서 밤을.. 엄청 힘드셨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항에서 밤을.. 엄청 힘드셨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대로가님의 댓글
고생하셨네요 장시간 비행은 너무 힘들어 비행기 타는 것을 가능한 안하려고 합니다 공항 대기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첨공항에서 세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너무 힘들어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자 합니다
합정쭌님의 댓글
지난 공항이라면 공항 근처에 픽업 드랍 해주는 저렴한 시설 좋은 환승 호텔들 많을텐데요.
나이들고 공항 노숙은 뼈에 시립니다.
나이들고 공항 노숙은 뼈에 시립니다.
조알님의 댓글
저도 20대때 많이 하고 다녔던 터라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한번 밤새 노숙 후 커넥션 탑승해봤는데 그건 20대 때에나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40대에 하니깐 후유증이 한 일주일 가더라고요 ㅠㅜ 공항 나가고 호텔 왕복도 해야하고 아침에 보안검색 때매 일찍 와야하니 그게 귀찮아서 그랬는데, 노숙 하고났더니 그냥 호텔가서 잘걸 그랬나 싶더라고요..
파자마JOE님의 댓글
저도 출장을 올해 들어 자주 나가야하는 상황이라서 비행기를 한달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세번까지도 타야하는데 점점 힘드네요. 비행기 좌석 자체가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네요.
Badge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