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분들 자립기반 마련하는게 진짜 시급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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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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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시골에서 논과밭을 소유한 부부가 벼와 감자 고추 등 이런저런 농산물로 먹고살기엔 극히 힘듭니다.
저도 매년 친척분 고구마 캐는 것 등을 도와드리러 한번씩 가서 여러번 그 수입 같은것에 대해 들었는데
수입은 매년 동일하거나 감소하고, 그에반해 농약 등등 비용은 많이 올랐고..먹고살기 자체가 빡셉니다.
극소수의 대농과 달리 대부분의 농민들은 이런 지경이죠.
잘 모르시는분들은 "그러면 그 시골땅을 팔지 그러냐?" "아니 누가 칼들고 농사지으라 협박했냐/?"
이러시는데, 그런 사람들은 참 머 할말이 없구요.
수익성 매우 떨어지는 쌀은 남부지방 평야지역에서만 대농들 중심으로 재배하고, 그 외의 지역은 동네별로 한가지 작물 (고추, 깻잎, 상추, 가지 등등) 품종으로 특화시켜서 (이건 정부와 농협의 역할) 농민들이 지역 마트나 농협 등에 납품하여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봐요.
아니면 식량주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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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z님의 댓글
농업이라는 분야 자체가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여건상 농업이 자립을 하는 건 어려울 거예요. 앞으로도.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기후도 풍부한 생산량을 보장하기 어렵고.
정부 지원금이 있어야 유지되는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그것도 정권의 입장에 따라서 그때 그때 오락가락하고
애매한 지원금이나 지원 사업들은 눈치 좋은 사람들이 요령껏 다 빼먹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언젠가 귀농해서 살려고 합니다.
현상 유지만 빠듯한 수준일 것이 뻔하겠지만 저는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라 의미가 있죠.
그 정도만 생각합니다. 직업으로서 매력은 아무리 봐도 부족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여러 여건상 농업이 자립을 하는 건 어려울 거예요. 앞으로도.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기후도 풍부한 생산량을 보장하기 어렵고.
정부 지원금이 있어야 유지되는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그것도 정권의 입장에 따라서 그때 그때 오락가락하고
애매한 지원금이나 지원 사업들은 눈치 좋은 사람들이 요령껏 다 빼먹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언젠가 귀농해서 살려고 합니다.
현상 유지만 빠듯한 수준일 것이 뻔하겠지만 저는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라 의미가 있죠.
그 정도만 생각합니다. 직업으로서 매력은 아무리 봐도 부족한 것 같아요.
달과바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