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때문에 심난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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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호초라아빠 115.♡.48.218
작성일 2024.10.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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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 오늘 이사를 새로 왔는데

왠지 신혼 같더라고요 (옆집 빈집)

복도식 아파트인데 새벽5시에 통화를 복도에서

하더라고요 무슨문제인지 어머니되는분이랑 통화하는거 같더라고요 (“엄마가 어쩌고..“)

덕분에 복도방에서 아기가 울면서 새벽에 

깨면서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밖에가서 통화를 하던가 집안에서 하던가..ㅡㅡ

아침에 에어콘 기사가 오는거 보고

아 나가야겠다 싶어 애데리고 바로 나갔죠 

3시쯤 왔는데 아직 가구가 남았네요..

조용하길래 문열어보니 저희집복도에

중국집 시켜먹은 그릇과봉투가 있는거죠

짜증나서 옆집 문앞에 두고 왔어요 

근데 그러고 들어왔는데 문을 누가 열려고 하는거죠

연세있으신 분이 문을 열려고 하시길래

무슨일이냐 하니 “애들이랑 나갈려고 한다“며

중얼 거리시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잘못 찾아오셨다고

문을 닫았어요. 그러더니 옆집에서 남자가 나오더니

그분 모시고 나가더라고요..ㅎㅏ.. 옆집때문에

심난했던 하루였네요


댓글 1 / 1 페이지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9:36
거의 첫인상 그대로 끝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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