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아래에 차가 지나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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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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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을 지나가며 든 뻘글입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원로 예술인들은 예술의 전당 아래로 차가 다니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연 중 무대 아래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이 품위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당시에 심각했던 문제들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실, 많은 일들이 그렇습니다. 당시에는 죽고 못 살 것처럼 여겨지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무심히 흘러가 버리죠.
다모앙이 1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던 것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놀이터를 지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다모앙을 영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만든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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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ja님의 댓글
뭔가 대단한 곳처럼 항상 언론에서 얘기하는 뉴욕 카네기홀에 처음 공연보러 갔을때 지하철 지나가는 진동을 느끼면서 여기도 별 수 없네 싶었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
777KG님의 댓글
아울러 다모앙의 구성원 모두를 응원합니다.
모두들 덕분입니다.
월요일 같은 수요일이자 10월의 첫 날 같은 2일 아침 힘차게 시작해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