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빡친 SSG팬들 시위.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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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2024.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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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놓고 정규시즌 5위가 동률이 되는 바람에 타이 브레이크 번외 경기로 단판 승부가 열렸는데요.


SSG가 KT를 경기 내내 리드하고 있었으나 8회말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SSG는 이틀전 90구 가량을 던지고 이미 에이징 커브가 온 김광현 구원 투입.


야구 좀 보는 사람들은 이 순간,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대부분 생각했고 결국 쓰리런 홈런을 맞고 역전당했습니다.


1점차로 뒤진 9회초 1사에 안타로 1명이 출루했습니다.


무조건 득점 시켜서 역전이나 연장으로 끌고가야 하는 상황.


SSG는 은퇴 선언한 추신수를 대타로 내보냅니다.


추신수는 부상으로 배트도 제대로 못돌리는 정도이고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한타석 나올 정도였는데요.


당연히 한 가운데 들어오는 공도 타격 폼이 너무 엉성해서 제대로 못 맞추고 삼진.

다음 타자도 범타로 그대로 시즌 종료 탈락.


저기가 KT 홈 구장인 수원이였는데 빡친 인천 SSG 팬들이 이숭용 나가라고 시위.



김광현, 추신수는 SSG 팬이 아니라도 어제 경기에는 절대 안나올거라 생각했고 성적만 생각하는 감독이라면 엔트리에도 안 넣었을 겁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12:02
제정신 아니군요? 별로 안 중요한 경기인줄 안건가요?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15:00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참 비교되는게 같은 시간대 다른 종목이지만 광주 이정효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너무 비교되어서 더 비참하더군요.

고니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니아빠 (106.♡.194.244)
작성일 12:05
김광현 에이징커브 온거 타팀이 봐도 알겠더만
거기서 올리다니...ㅡ.ㅡ 뻥지더군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2.22)
작성일 12:17
2011년 마지막 타자로 이종범 선수를 기용했다 감독직에서 물러났던 조범현 감독이 연상됩니다.
이종범 선수 역시 "의미 없는 타석"이라며 감독의 기용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인터뷰를 했고, 선동열 감독 부임 후 시즌을 앞두고 석연찮게 (강제) 은퇴하게 되었었지요.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12:56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그리고 이정후는 기아를 미워하게 되고요 ㅎ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0.96)
작성일 12:20
이정도면 일부러 져야 할 이유가 있던거 아닌가요? ㄷㄷ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118.♡.74.118)
작성일 12:29
추신수 올라올때 토토하나 생각들더군요.
김광현은 우리팀 승환이가 있어서 ~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13:06

이 때 생각나네요.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14:11
@heltant79님에게 답글 이건 3차 청문회이고 2차 청문회 (밤12시까지 잠실 중앙문에서 기다렸는데 뒷구멍으로 선수단 모두 도망쳤던 사건)때는 저도 밤 12시까지 있다가 팀에 회의를 느끼고 집에 돌아왔었습니다.

그때 어느 빡친 여성팬이 박용택 레인지로버 차량 본네트에 박용택 저지를 벗어두고 갔는데요.

새벽에 그걸 또 누가 훔쳐갔다네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14:20
@GreenDay님에게 답글 박용택 저지 전에는 누가 찬물도 올려 놨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저는 현장에선 못 보고 3차는 스트리밍으로 봤는데, 박용택 부담스럽다고 하는 거 보고는 진짜 팬 접을 뻔했습니다.

TallFescu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llFescue (73.♡.73.59)
작성일 13:09
누가 위에서 기용 압력 넣은거 아니면 이해가 안됩니다
기용 압력 넣었다면 그건 진짜 쓰레기 짓이죠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14:09
@TallFescue님에게 답글 혹시 멸콩 다이렉트 라인이 있는건 아니겠죠? ㅋㅋㅋ

설마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112.♡.81.89)
작성일 13:11
그런데
과거
개인 감독 최다 승수라는 타이틀 따기 위해
선수 혹사로 유명한
모 노인 감독 출신이
현재 모 야구 관련 방송 프로에서 환호 받는 현실이죠

푸르른날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3.151)
작성일 13:43
@풍사재하님에게 답글 그 노인 감독은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투혼으로 포장한 혹사는 과거 일본 야구만화 메이저에서나 볼 수 있는 행태인데 그걸 아직도 우쭈쭈해주는 사람이 많다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그래서 ㅊㄱㅇㄱ 한 번도 안 봤습니다.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14:58
참 비교되는게 같은 시간대 타 스포츠에 K리그중 광주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하러 원정경기 갔는데(온라인 중계는 둘다 티빙이었습니다.)
매우 중요한 직전 리그경기에서(김천 상무)에게 완패해서 분위기 탈까 걱정 + 여기에 광주는 아챔 자체가 첨인터라 걱정 했는데 이정효 감독의 전술이라던지 능력치로 이겼더군요.
팬들 분위기도 당연히 매우 달랐고요.

뭐 K리그에서 전술이 매우 뛰어난 감독이랑 허접한 전술인 ㅇㅅㅇ 감독을 비교하기에는 매우 실례중의 실례지만(애초 타 스포츠에서 안 좋은 일 터졌을때 조차 함부로 비교하는것은 실례입니다.) 언급 안 할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두 리그에 대하여 몰라도 적어도 보시면 비교가 왜 되어야 하는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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