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완전하게 재현을 못한다는 고조선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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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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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오파츠급인 유물이 있습니다.
바로 다뉴세문경이라는 청동거울입니다.
국보 41호로 기원전 4세기경에 만들어진 유물이죠.
이때 한반도는 고조선, 중국에는 한참 전국시대던 옛날 유물인데 왜 오파츠이냐..
21.2 cm짜리 청동 거울에 1만 3천개의 줄무늬를 세겨넣었거든요.
그 줄무늬 간격은 0.3mm인데 저 정교한 세공을 한 방법은 아직도 복원을 못했습니다.
밀랍이나 진흙, 활석으로 거푸집을 만든 후 쇳물을 부웠을 거라고는 추정하지만, 어느 누구도 저 방법을 이용해 이 정도로 섬세한 문양을 그리지 못합니다.
(물론 저걸 만든 장인이 시도한 전통 방식으로 재현을 못한 거지, 레이저 가공 등 현대 기술이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1월1일생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나때는 말이야 손으로 3나노를 새겼다니까! EUV? 그런게 왜 필요해?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대감 : 이 놈들, 이 달 보름까지 만들어 놓지 않으면, 네 놈들 가족들까지 모두 경을 칠 것이야!
노비들 : - 짜잔 - (만듬)
노비들 : - 짜잔 - (만듬)
shunnna님의 댓글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008110600001
예전에 본 글이 있어 찾아보니,
최근들어 여러가지 주조법으로 실제 복원하기도 했다. 예컨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인 이완규 주성장(鑄成匠)은 2007년 활석에 직접 문양을 새긴 뒤 주조하는 방법으로 정문경을 재현해보았다. 이른바 활석(석범) 주조법이다.
이완규 주성장이라는 분이 전통 방식을 사용해서 복원에 성공했다는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본 글이 있어 찾아보니,
최근들어 여러가지 주조법으로 실제 복원하기도 했다. 예컨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인 이완규 주성장(鑄成匠)은 2007년 활석에 직접 문양을 새긴 뒤 주조하는 방법으로 정문경을 재현해보았다. 이른바 활석(석범) 주조법이다.
이완규 주성장이라는 분이 전통 방식을 사용해서 복원에 성공했다는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렌더님의 댓글
기사에 나오는.. ‘집중력과 인내의 화신’
복원 못하는 이유가 사라진 기술이라기보다 사라진 기술자인 쪽이라고 봐야겠군요
복원 못하는 이유가 사라진 기술이라기보다 사라진 기술자인 쪽이라고 봐야겠군요
뱃살꼬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