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첨 써본 뒤,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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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2024.10.03 16:31
83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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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에서 애플뮤직으로 옮겨볼까 해서 이번 달 무료체험을 써보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뚜렷하네요. 


장점

1. 음질이 좋아요.

기본적으로 음량 제한이 해제되는 건지 제가 북미판 아이폰을 갖고 있어서 음량 제한이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도  

애플 뮤직에서 들으면 음량이 확연히 커지더군요.

체감적으로 약 20~25% 정도의 음량 상승이 느껴졌어요. 

단순히 음량이 높아져서 음질이 좋아졌다고 하기엔 

동일 리시버에서 베이스 및 모든 악기들의 뚜렷한 타격감 상승이 느껴졌고 

전반적으로 선명하고 뭉개짐 없이 좋은 퀄을 들려줘서 굉장히 만족스럽더군요.



2. 가사지원

팝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거지만

큰 글씨로 팝업되는 방식에 멜로디에 따라 불러야할 부분에 색상이 채워지는 방식의 타이밍이 아주 훌륭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블러처리 되어 있는 것이 

가사를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물론 플로우에 따라 강조되는 기능 역시 팝이라고 모든 곡이 다 지원되는 건 아니더군요.



3. Sing 기능 

이른바 가라오케 기능

정말 놀랍도록 훌륭해서 별도의 instrumental 음원이 필요없을 정도로 분리도가 훌륭했고

심지어 아주 작게 백그라운드로 가수가 가이드까지 해주니 더할나위 없이 좋더라구요.




단점 

1. 팝 위주 

누군가에겐 장점, 저에게는 단점인데요.

전 아무래도 가요 위주로 듣다 보니 이 부분은 좀 애매합니다. (물론 팝도 듣습니다만...)

벅스에선 오늘 나온 최신 싱글 위주로 주르륵~ 듣는 편인데  

애플 뮤직에선 최신 발매된 곡으로 sorting 해도

팝은 잘 되지만 가요는 죄다 띄엄띄엄 배치되고  

무엇 보다 실제로 오늘 발매된 신곡이 리스트에 들어와있지 않아요.

벅스를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을 듯 합니다.

현재 벅스가 다운로드 100곡 + 스트리밍으로 돼있는데 이걸 스트리밍으로 전환하고 둘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을 취해야할지도...



2. 느린 스트리밍 

제공하는 스트리밍의 파일 크기가 커서인건지

곡 중간에서 일부 구간을 스킵하거나 서치를 할 경우 딜레이 상태로 전환 되거나  

아예 스트리밍을 잃어버린채 프리징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이폰 용량 부족 때문에 음원을 애플 뮤직으로 관리하려고 햇는데

이 부분은 좀 더 테스트해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이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났어서요.

아이폰이 11프로 맥스로 구형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15 / 1 페이지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39.♡.28.51)
작성일 17:07
2번의 경우 아이폰 13프로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맥북프로로도 발생합니다.
어떤 경우는 플레이리스트 자체를 바꿔야 할 때도 생깁니다.

로얄밀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얄밀꾸 (59.♡.247.74)
작성일 17:08
북미향 아이폰의 경우 음량제한이 없는 것 이외에도 음압제한도 없습니다.

음압 또한 음악감상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도 이건 많이 알려져있지 않더라고요.

sinoon님의 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17:12
전 애플뮤직 킬링포인트는 공간음향이라 생각합니다
공간음향에 맛들이믄 다른거 듣기가 좀 어렵습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55.11)
작성일 17:14
다 전부 저도 느끼는 부분들이네요.
그래도 애플 뮤직 좋아요~
5명 가족공유도 좋고요.

맛김치님의 댓글

작성자 맛김치 (125.♡.186.94)
작성일 17:31
저는 플레이리스트가 기기 간에 이어듣기가 안 되는 게 아쉽더라구요.
한 기기에서 듣던 거를 딴 기기에서 계속 이어서 듣는 게 스포티파이에서 빠릿빠릿하게 되는게 좋았었거든요.

날아라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아라고양이 (220.♡.203.83)
작성일 17:43
저도 벅스100곡 + 스트리밍 쓰는데 이거 한번 해지하면 다시 가입이 안될꺼에요.
앞으로도 스트리밍만 들으신다면 상관없지만 음원 모으는걸 좋아하시면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그래서 벅스+아이튠즈 매치 사용중입니다. ㅎㅎ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17:50
@날아라고양이님에게 답글 그쵸. 이젠 사라진 너무나도 좋은 서비스죠!!! ㅎㅎ
저도 첨엔 아이튠스 매치를 이용할까 싶었는데 이 경우 스토어를 미국으로 유지해야한다는 점이 좀 걸림돌이 됐어요.
음원 모으는 걸 좋아해서 벅스의 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기기의 용량 한계에 부딪치다보니 앞으로 새로 알게되는 곡들은 스트리밍으로 만족해야할까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8.♡.12.154)
작성일 17:49
애플뮤직은 구독하다가 끊었다가 다시 구독하면 플레이리스트가 없어져버리더군요. ㅜㅜ
열심히 만들었는데….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17:51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저야 한 번 시작하면 계속 유지하겠지만...
이 부분은 좀 안타깝네요.
플레이리스트는 유지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223.♡.86.54)
작성일 18:44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이거 클라우드에 보관되게 할수있을텐데 할 생각이 없나봐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19:25
@ㅡIUㅡ님에게 답글 그런 방법이 있나요?
전 클라우드를 따로 쓰지 않아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근데 ‘할 생각이 없나봐요’라고 쓰기보다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는데 모르셨나 보군요’ 라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GENI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20:48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IU님은 애플측에 하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애플이 클라우드에 보관되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하시는 거 같슴다.

노랑책깔피님의 댓글

작성자 노랑책깔피 (221.♡.94.216)
작성일 18:54
공간음향이 찐이죠ㅜㅜ

저도처음이에요님의 댓글

작성자 저도처음이에요 (211.♡.162.45)
작성일 20:34
한번 써 봤는데 로컬에 보관하던 리스트를 싹 뭉게더군요. 멘붕이었습니다. 
미리 알려주기라도 하지. 그리고 국가 제한 있는 노래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은 또 들을 수 없었습니다.
국내 실황 녹음 같은 건 아예 찾아 볼 수도 없고.
결국 원복했네요.

수퍼된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수퍼된장 (220.♡.41.160)
작성일 20:43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중 애플이 저한테 제일 맞더군요. 오래된 8,90 년대 노래 원곡들이 애플에만 있는게 많아요. 유튜브도 있지만 다른사람이 부른 커버곡인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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