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버스서 팔 닿았다고, 3세 아이 주먹으로 때린 20대女 "아이 산만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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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4.10.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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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라는 A씨는 “맞벌이 가정이라 평소에도 저를 많이 도와주시던 시어머니께서 둘째를 봐주시겠다고 공휴일인 지난 1일 아이를 데려가셨고, 다음날인 2일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집으로 오시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2일 오전 8시 20분쯤 손주의 등원을 위해 부산 77번 버스에 탑승했다. 두 명이 앉는 자리에 시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앉았고, 옆에는 20대 여성 승객이 앉아 있었다.

A씨는 "시어머니가 아이의 다리를 잘 감싼 채 들어올리던 중 팔 부분이 여성에게 닿았는데, 방어할 시간도 없이 여성이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손바닥으로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에게 맞은 아이는 양쪽 코에서 코피를 흘렸고 이에 시어머니는 반사적으로 아이의 얼굴을 막았으나 여성은 막고 있던 시어머니의 팔을 한손으로 잡아 끌고 이로 깨물었다고 한다.

다행히 주변 승객들이 여성의 폭행을 막으며 신고를 했고, 이후 관할 지구대에서 진술서 작성이 이뤄졌다.

A씨는 “젊은 여성이 아동 폭행에 이어 노인 폭행을 하리라고 거기 있던 어느 누가 상상했겠냐"라며 “설령 불편했다 하더라도 말 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다니 손이 떨릴 정도로 화가 나고 그 공포감에 있었을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속상해 했다.

주변의 도움으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A씨는 가해자 태도 때문에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했다.

A씨는 "가해 여성은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으며 본인이 느끼기에 아이가 산만했으며 본인은 분노장애가 있다고 주장했다"며 어이없어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덩치 큰 남성이었어도 저렇게 했을까”, “아이가 산만한 게 싫으면 자리를 옮기면 되지 왜 사람을 때리나”, "분노조절 장애가 아니고 정신병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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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정신병이라고 주장하는 애들 병원치료 경력은 있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이번주에 지하철에서 노인분께 양보하니 한사코 부인하시던데.. 참.. 사회가 점점 무서워지네요

댓글 25 / 1 페이지

엘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사 (59.♡.29.4)
작성일 10:50
선택적 분노조절잘해자 아닐까요? 마동석이 앉아서 울었으면 깨갱했을거 같네요.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118.♡.13.236)
작성일 10:53
저런 인간들 특징. 약자들만 골라서 공격함요. 그리고 저정도 정신병이면 병원에 입원해야죠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10:53
허가만 해주시면 분노조절장애 치료해드릴 수 있습니다.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작성일 10:53
뭐.. 정상적이라면 민형사 등등 해서 격리랑 금융치료좀 받으면 갑자기 ‘분노조절 잘해’로 바뀔텐데…
아니 그 이전에 마동석 같은분이랑 스치면 한방에 치료될지도 모르겠네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10:53
똑같이 뒤지게 얻어터진뒤에도 그딴 소리 할수있나 궁금합니다
솔직히 저런 사례들 볼때면 인간도 짐승처럼 때려야 교화가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질 지경입니다

JORDAN님의 댓글

작성자 JORDAN (211.♡.172.116)
작성일 10:53
저런 안타까운 사람들은 분노조절 잘하게 효도르 불러서 물리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10:55
아이가 산만하면 때려도 된다는 입장인가보네요..
허허...

qsxs님의 댓글

작성자 qsxs (220.♡.47.2)
작성일 10:57
경찰은 안깨문거 보니 분노조절 잘해 이신거 같은데...

감말랭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감말랭이 (1.♡.101.49)
작성일 10:58
선택적 분노조절 잘해인가 뭔가 그거네요

강약약강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10:59
한국도 저런 것들은 태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봅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11:01
정신 이상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종종 있더라구요
수년전에 지하철에서 외소한 중학생 남자애 붙잡고 두드려 패는 오크 같은 여자가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한테 욕하구요
저한테도 욕하길래.. 그때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때여서 멱살 잡고 두드려 패기 직전까지 가면서 흔들어줬더니 조용해지더군요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그 아이가 뛰어서 같이 내리면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누나 아니었냐고 하니 그 여자는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11:02
유치원 아이가 산만한게 쌍코피 터지게 맞을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서
저걸 본인 방어라고 진술하는건가요? 아이는 산만한게 보통이죠.
그래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게 시어머니가 아니라 시아버지였었다면
성추행범으로 몰아서 한 집안을 풍비박산 냈을 여자네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18.♡.13.126)
작성일 11:04
다른건 몰라도 애 때리는 놈들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MarginJO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ginJOA (123.♡.217.182)
작성일 11:06
움... 부산... 제 눈에 띄웠으면 좋겠네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18.♡.12.176)
작성일 11:07
판새놈이 알아서 감형해주니 저런 것들이 자꾸 생기죠. 판검새 아이랑 부모가 저꼴 당했으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11:12
3살 ㅠㅠ 때릴데가 어딨다고요 ㅠㅠ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223.♡.180.29)
작성일 11:13
눈앞에 있었으면 싸대기를 한번 갈겨줬을거 같군요...
그랬다간 큰일나겠죠? ㅡㅡ;;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116.♡.87.217)
작성일 11:27
@케이건님에게 답글 확실하게 패서 기절시켜야 성추행으로 엮으려는 짓거리 못합니다.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210.♡.83.39)
작성일 11:18
제 아이한테 그랬으면 분노조절 치료 잘 해드렸을텐데.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11:24
정당방위의 범위를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쌍방이라는 식으로 나몰라라 처분하는 것 때문에 이런 일들이 더 많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3.65)
작성일 11:39
엊그제 귀가하러 선릉역에서 분당선쪽으로 가는데 어떤 젊은 여자분이 왕십리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느냐고 나이 있으신 분께 묻는 걸 보았는데요, 2호선 타는 곳에서 물으니 2호선쪽으로 안내를 해주신 모양인데 여자분이 더 빨리 가는 거 없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남자분께선, 진즉 그렇게 말씀하시지 라며 분당선쪽으로 재안내 해주시는데 여자분이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왜 그따구로 말을해? 라고 되려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분당선 내려가는 내내 큰 소리로 아 짜증나, 이럼서 가더라구요;
몇년 전에는 선릉역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웬 여자가 오더니 저 포함,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다짜고짜 시비터는 것도 봤습니다. 생각보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11:45
미친개는 약이 따로 있긴 한데....
적용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작성자 고치리전파사 (112.♡.166.136)
작성일 11:51
태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친개는 매가 약이듯... 이런 황당한 사건은 매로 다스려야 되지 않을가 싶어요.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12:01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고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는 순간부터 거의 가정교육의 접점이 없어집니다. 아이들은 학원 시간에 맞춰 각각 밥을 먹고 하루 한 끼도 가족과 같이 안먹는 아이들이 아마 많을겁니다. 현실적으로요.. 기본적인 사람 관계에 대한 예의조차 가르칠 수 없이 아이들을 몰아넣고 있으니 정상일 수가 없습니다. 우리 때 생각했던 상식의 수준이 이제 없어진 것 같아요.

말없는님의 댓글

작성자 말없는 (220.♡.44.12)
작성일 13:22
호주에서도 얼마전에 몇개월된 아이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사람이 있었죠. 사람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반 미치광이가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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