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남아있는 총기난사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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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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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던 학교 벽돌 건물은 한국전쟁 때 북한이 점거해서 사용했는데…
미군이 공중에서 기관총과 폭탄을 난사를 해대니 북한군도 도망쳤죠.
수복 후 복구했지만 총알이나 폭탄의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어 사회 선생님이 그걸 수업 때 이야기를 합니다.
회색은 땜질한 시멘트 자국, 벽돌 중 유독 밝은 건 새류 끼운 것, 울퉁불퉁한 건 총알이나 폭탄에 겉이 깨진 거라나..
그야말로 역사의 산 증인이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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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저긴 민족주의자가 짓고 독립운동가들이 관여해 그런 데서는 떳떳하긴 합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제 모교 체육관 이 성덕당이라고 일제강점기 지어진 일본인을 위해 만들어진 건물이긴 한데 그래도 민족운동집회장소나 민주화 운동 집회장소로 많이 사용되어 지금은 아마 등록 문화재로 되었을 겁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1927년 학교 신축건물로 지어진 건물인데 다닐 때는 몰랐는데 2007년에 문화제로 지정되었더군요.
학교 건립은 1906년 일본놈들이 만든 학교라 저 당시 지은 건물 또한 일본놈들이 지은 건물인데
용케 살아 남아서 문화제 취급을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