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하는 거 진짜 어려운데 쉽게 보는 사람들이 요즘도 많습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04 16:29
본문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프리랜서나 아예 개인사업자로 시작하면 돈 많이 벌 줄 아는데..
진짜 놀면서 버는게 아니라, 내가 쉬는 시간에도 나는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
으아아 돈 벌고 싶다!! 왜 나의 월급은 정해져 있는 것인가. 안되겠다. 나는 풀로 일한다! 으아아아아!!!
이 마인드로 시작해야 진짜 벌까 말까 입니다.
뭐 개발자가 개인사업자하면 n억은 금방 번다 이러는데..
그것도 사실 소수이고 코로나 이후에는 더더욱 힘들어졌죠.
오히려 개인사업자로 풀로 일하는 IT 업자들이 제일 짜증나하는 것은 자기 직장 다니면서 부업으로 프리랜서 일 하는 사람들 입니다.
이게 문제가 뭐냐면.. 아니 뭐 일 뺐겨서 그런게 절대 아닙니다.
일을 하다가 런치는 애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개인사업자 및 전업 프리랜서들의 이미지 자체를 망치는게 제일 빡치는 부분이기 때문 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IT쪽도 이런데.. 진짜 다른 카테고리 자영업들은 얼마나 힘들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진짜 몇년간 버티는 사람들이 이기는 겁니다.
직장이 제일 따뜻해요.
댓글 4
/ 1 페이지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트스테이션님에게 답글
제 말이요.
남이 하면 엄청 쉬워보이거든요. ㅎㅎㅎㅎ
징검다리 연휴라고 직원들 전부 휴가내고 쉬어도 대표는 365일 일합니다.
월급받던 시절, 영감님(회사 대표님)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주식이나 들여다보면서 놀면서 돈번다고 흉봤던거 20년째 반성하고 있습니다. 내가 해보니 그 영감님 대단한 사람이었더라는 ㄷㄷㄷ
남이 하면 엄청 쉬워보이거든요. ㅎㅎㅎㅎ
징검다리 연휴라고 직원들 전부 휴가내고 쉬어도 대표는 365일 일합니다.
월급받던 시절, 영감님(회사 대표님)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주식이나 들여다보면서 놀면서 돈번다고 흉봤던거 20년째 반성하고 있습니다. 내가 해보니 그 영감님 대단한 사람이었더라는 ㄷㄷㄷ
에버그린님의 댓글
요즘 자영업보다 편의점 알바 하는게 더 벌수도 있습니다.
사장보다 알바가 책임저야 할일도 적고 편하죠
자영업 그만두고 알바 구인중입니다.
사장보다 알바가 책임저야 할일도 적고 편하죠
자영업 그만두고 알바 구인중입니다.
니케스타일님의 댓글
자영업만 봐도 장사하는 분들중에 배달 겸업하는 거 보면 말 다 했죠. 잘나가는 사람만 보니깐 나도?! 이런 것 같습니다. 동네 당근만 봐도 집 주변 가게 매물로 나온게 은근 많기도 하구요.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