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 떠나는 대한민국…'정년 연장' 유명무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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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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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드리자면, 다른 나라는 나이에 상관 없이
"님 능력 쩌시나요? 그럼 제발 와주세요."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정년 연장이나 뭐 별것도 제대로 안해준다고 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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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청년님의 댓글
시방새 이것들 지들이 이렇게 헬조선보다도 끔직한 지옥을 만들어 놓고는 남얘기 하듯 하는군요...
조알님의 댓글
정년이라는게 생물학적인 나이가 되었으니 더이상 일하지 마 라는건데..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더 일할 여력이 있는 사람도 있고, 특히나 연구자들의 경우에는 연륜에 의한 경험과 지식이 또 연구에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데, 나이 정해놓고 나가라고 하는게 어찌보면 꼭 좋은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사회 전반적으로 합의가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경우에는 생물학적인 나이를 정해놓고 정년을 하는 문화라서 연구자 뿐만아니라 기업들도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나이 차면 퇴직하고 고문같은 직책으로 재계약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죠. 사회 전반적인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한 직군만 콕 찝어서 제도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근데 사실 제가 미국에서 자리잡고 한국 갈 생각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가 또 정년 때문이기도 합니다. 교수라는 직업은 사실 테뉴어 받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테뉴어 받고나서는 직무에 요구하는 것들만 만족할 수 있다면 나이가 70, 80, 90 될때까지 하는 사람들도 적지않게 있거든요.. 저도 몇세까지 일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박사도 늦깍이로 시작했고 40 다 되어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판국에, 65세 되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없기에 애초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는 선택지에서 지워버렸던 것도 큽니다.
근데 사회 전반적으로 합의가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경우에는 생물학적인 나이를 정해놓고 정년을 하는 문화라서 연구자 뿐만아니라 기업들도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나이 차면 퇴직하고 고문같은 직책으로 재계약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죠. 사회 전반적인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한 직군만 콕 찝어서 제도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근데 사실 제가 미국에서 자리잡고 한국 갈 생각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가 또 정년 때문이기도 합니다. 교수라는 직업은 사실 테뉴어 받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테뉴어 받고나서는 직무에 요구하는 것들만 만족할 수 있다면 나이가 70, 80, 90 될때까지 하는 사람들도 적지않게 있거든요.. 저도 몇세까지 일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박사도 늦깍이로 시작했고 40 다 되어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판국에, 65세 되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없기에 애초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는 선택지에서 지워버렸던 것도 큽니다.
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우린 정년으로 끝나지만, 미국의 테뉴어는 종신이죠. (죽을때까지..)
학자들은 50 넘어서 본격적으로 학문 업적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시작되는데, 전성기가 10년밖에 안되니 환갑도 전부터 대충 시간만 때우고 대학원생들 부려먹다가 퇴임해서 연금타먹는 교수들이 늘어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정년보장 받은 후부터 국내 대부분의 교수들 연구 업적이 확 줄어들죠.. )
국내에도 종신교수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발전이 이루어지죠.,
학자들은 50 넘어서 본격적으로 학문 업적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시작되는데, 전성기가 10년밖에 안되니 환갑도 전부터 대충 시간만 때우고 대학원생들 부려먹다가 퇴임해서 연금타먹는 교수들이 늘어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정년보장 받은 후부터 국내 대부분의 교수들 연구 업적이 확 줄어들죠.. )
국내에도 종신교수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발전이 이루어지죠.,
폭풍의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