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여행도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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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112.♡.121.165
작성일 2024.10.04 22:21
59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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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당진-태안 2박 3일 돌면서 느낀 점은..


1. 벼농사를 많이 짓는구나..가을빛으로 물든 들판이 주는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느껴져서 좋았네요.


2. 조수간만의 차로 바닥을 드러내고 원경으로 다도해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서해는

남도나 동해와는 또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3. 스팟끼리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들어갔다 나오는 동선도 당연히 길어집니다.

욕심내서 여러군데 도는것 보다는 노을이 지는 시간을 계산에 넣고 동선을 짜는 것이

좋겠더군요. (언제 노을이 지는지 보고 맞춰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짓는 코스로...)


4. 몇 년 뒤 몇 십 년 지나 과연 지방도시들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비단 서해의 작은 시,군 지역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텐데..

거주민들의 고령화와 더불어 황폐화되어 가는 빈 건물들의 처리도 상당히 이슈가 될 듯 해요.


그나저나 나이들어 가족들하고 여행 다니니 몇 가지 원칙이 생기는데..

-해지기 전에 여행 마무리 (이번 여행도 해지기전에 마무리 짓고 숙소들어와 거의 10시간을 잤습니다..)

-과식은 NO NO....너무 힘듭니다 ㅠㅠ 먹는 욕심에 여행이 힘들어질수 있어요.

소화제는 필수고, 아침겸점심 먹고 저녁먹고 이렇게 2끼가 딱 적당한듯 합니다.

-숙소는 돈을 좀 쓰더라도 좋은데 잡자....(가급적 조식 가능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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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5
서해안 좋죠, 평야도 있고 시야도 트이고.

우물안개구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물안개구리 (111.♡.78.84)
작성일 00:30
대구에 있어서 늘 포항,부산,울산 이런쪽으로만다녔는데 서해쪽으론 가본적이 없어요ㅠㅠ
기회되면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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