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부턴 3만배추 살 수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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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네요. 김장배추가 슬슬 나오기도하고 농민들도 좋은 배추가격에 출하를 서두르기도 합니다. 가락동 시세 기준으로 6만원을 넘었던 가격이 이제는 3개들이 한 망당 3만원 정도로 내려와있습니다.
이전 글에도 적었다시피 이번 배추 파동을 겪으면서 강릉-평창쪽에서 여러 농민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농분들은 먹이사슬의 최하층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우리 소비자들도 먹이 사슬의 가장 상층부는 아닌것 같습니다. ㅠㅠ
조금씩 저의 힘이 커지면 좋겠습니다. 거창하게 선한 영향력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농민분들께 배추와 대파등을 직접 구입했던 경우처럼, 그분들이 원하시는 가격으로 맘껏 거래하고 싶습니다. 탄소소비 감소, 지역상생 로컬 농산물, 더 건강하고 신선함… 이런 가치들도 중요하시만 적어도 그분들이 들이는 비용과 또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가치가 인정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더 열심히! 더 맛있는! 감자탕 만들어야 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사용하는 솥의 갯수가 여유가 생겨서 이제는 국물을 오래 좀 더 진하게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어제부터 하얀감자탕 6만배추 에디션 30% 행사중입니다.
마침 확장 이전한 곳에서 6만배추로 만든 첫 생산품이라 나름 의미가 있겠다 싶어 앙님들에게는 꼭 한그릇 따뜻하게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더 큰 나눔 가능하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앙! ^^
나눔감자탕 30%이벤트:http://damoang.gangneung.market
-강릉에서 감자탕 김사장-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다뫙의 토마토 농부님을 봐도 그 어려움을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풍호마을 분들의 고춧가루, 들기름, 옥수수 등을 저희가 판매해드리는 계획을 세우고는 있는데 1차 가공물 정도인지라 저도 좀 더 많은 공부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암튼 참 필요하지만 어려운 문제입니다.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배민의 예만 봐도..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배민이 양반일까요?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전 본적이 없습니다.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독과점이 된다고 단정한적도 없습니다만?
쓴물단거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농협이 이름값답지 않게 협동조합으로서의 성격이 별로 없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이런 저런 사정이 있겠지만 대안으로서의 기능이 필요한데 기대가 안되는 것도 사실이죠.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의정부건달님의 댓글
농민들 고생 많이 하시는데, 고생의 대가가 제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농부님의 댓글
시급 5000원의 삶....
그래도 땅에서ㅜ이것저것 길러서 자급하는 부분도 있으니.먹고 살죠...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 겨울도 맛난 방토 기대합니당 ^^/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템이 식품이기도 해서 빠른 순환으로 빨리 매꿔보겠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근처 업자분들 현황도 조금 챙길 수 있었습니다.
필요할때 요긴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ㅎㅎㅎ
BARCAS님의 댓글
생산자도 소비자도 전전긍긍하는데 정작 도매상들은 여유있게 골프나 치러다니는 세상입니다.
MERCEDE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