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이지만 러닝크루가 욕 과하게 먹고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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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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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러닝크루를 몇번 봤지만, 화이팅 외치면서 6-10명씩 단체로 뛰는게 전부였습니다. (더 적은 인원인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 굳이 크루라고 할 인원수라 보기 힘든것 같아 제외)
그들이 단체로 뛰면서 남들에게 무슨 피해를 줬나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인도에서 뛸때.. 행인들을 치거나 진로방해를 했나? 전 못봤습니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행인이 오면 자연스레 러너들이 일렬로 뛰거나 옆으로 갈라졌습니다.
빨간불일때도 횡단보도에서 차들을 방해하며 사진을 찍었나? 아뇨.
시끄럽게 굴었나? 아뇨. 쌩목으로 야외에서 화이팅이라고 외치는게 시끄럽다고 여겨진다면 과하게 예민한거 아닐까요? 차소리는 안 시끄러운지?
저는 요새 온오프라인에 투머치 불편러가 매우 많다고 생각됩니다.
분노의 역치가 너무 낮다는 느낌..?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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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러컷님의 댓글
개인의 체감과 보편적 체감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일부의 체감이라고 해도 그게 보편적 정서에서 아니라고 하면 문제제기를 통해 최대한 줄이는 게 보편적 삶의 불편을 줄이는 데 훨씬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일부의 체감이라고 해도 그게 보편적 정서에서 아니라고 하면 문제제기를 통해 최대한 줄이는 게 보편적 삶의 불편을 줄이는 데 훨씬 도움이 되겠죠.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한강공원이 가까와서 그런지 20-30명이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점거하고 열을 지어 뛰어다니는 꼴을 자주 봅니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 안을 가로지르면서도 저러니까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농부님의 댓글
대 혐오의 시대...
정치에 관심 가지면서 시민의식에 관심같기버단 다른 집단.비난하는데만 집중하죠
정치에 관심 가지면서 시민의식에 관심같기버단 다른 집단.비난하는데만 집중하죠
kissing님의 댓글
어디가나 소수가 전체를 욕 먹이죠. 아마 진상끼리 모인 크루들의 얘기일겁니다. 스스로 반성을 해야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지들끼리 지들이 잘 했다고 하니 문제죠.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잘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 하는 분들 때문에 이슈가 생성되고
그런 이슈가 계속 확산 재생산되는 시대이다보니
그러려니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겁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매너있고 즐겁게 묵묵히 즐기시면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그렇지 못 하는 분들 때문에 이슈가 생성되고
그런 이슈가 계속 확산 재생산되는 시대이다보니
그러려니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겁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매너있고 즐겁게 묵묵히 즐기시면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weakness님의 댓글
동호회 차원에서 모여서 뛰는 건 우르르 몰려다니며 길막만 안하면 괜찮다 보지만
공공 시설에 러닝크루를 모아서 운동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돈을 받고 레슨하는 건 문제라 생각합니다.
지자체와 협의 하에 장소를 대여하든지,
아니면 테니스장처럼 사설트랙을 만드는 게 맞죠.
놀고 있는 육상 트랙은 아무도 안빌리는데 러닝크루들은 넘쳐나는 걸 보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공공 시설에 러닝크루를 모아서 운동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돈을 받고 레슨하는 건 문제라 생각합니다.
지자체와 협의 하에 장소를 대여하든지,
아니면 테니스장처럼 사설트랙을 만드는 게 맞죠.
놀고 있는 육상 트랙은 아무도 안빌리는데 러닝크루들은 넘쳐나는 걸 보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pianostory님의 댓글
예전엔 러닝크루가 많지 않아서 그렇게 민폐가 아녔는데요. 작년부터 러닝이 확 붐업 되면서 크루도 폭발하고 민폐사례 발생하는 건 사실이에요. 2년 전만해도 1,2팀의 크루 러닝이 보여서 혼자 러닝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한 정도였으나 젊은 사람들?의 건강한 활동으로 보여 좋았는데 요새는 30분 러닝에도 4~5팀이 보이고 다른 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편한 상황이긴 해요. 단체로 하면 더 예의를 갖추고 조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까만콤님의 댓글
이미 바이크 동호회가 선례를 다 남기고 갔습니다
글쓴분이 아니라고 하셔도 어디든 사람이 모이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화이팅 한두번이라 했지만 만약 그게 밤에 일반 가정집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그 한두번의 소리침과 떼지어 달리는거 자체가 문제가 될수도 있어요.
속단하긴 좀 그렇다 봅니다
글쓴분이 아니라고 하셔도 어디든 사람이 모이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화이팅 한두번이라 했지만 만약 그게 밤에 일반 가정집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그 한두번의 소리침과 떼지어 달리는거 자체가 문제가 될수도 있어요.
속단하긴 좀 그렇다 봅니다
rapanui님의 댓글
별 거 아닌 걸로도 불편해 하는 프로 불편러가 꽤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본인 경험만을 근거로 별로 피해 끼치는거 같지도 않던데 왜 그리 불편해 하냐?는 좀...
너무 안일한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러닝이 인기가 많아져서 러닝크루들이 주목받고 있는거지...
단체로 운동이나 뭔가를 하면서 민폐 끼치는 부류는 항상 있어 왔어요.
본인 경험만을 근거로 별로 피해 끼치는거 같지도 않던데 왜 그리 불편해 하냐?는 좀...
너무 안일한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러닝이 인기가 많아져서 러닝크루들이 주목받고 있는거지...
단체로 운동이나 뭔가를 하면서 민폐 끼치는 부류는 항상 있어 왔어요.
ArkeMouram님의 댓글
본인이 경험한 적 없다고 다른 사람들을 '투머치 불편러'로 생각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지상파 뉴스에서도 다루고 있고 지차제에서 대책을 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상파 뉴스에서도 다루고 있고 지차제에서 대책을 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디테일하게 보자면 인구과밀지역에서 러닝크루 폐해가 있기때문입니다. 사실 지방권에서는 러닝크루로 인한 폐해를 체감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요. 서울 한강변이나 도심천 그리고 공원에서는 러닝크루로 인한 불편함이 확실히 체감이 되긴 합니다. 상당수 러닝크루는 남을 배려하지만 그 일부가 매우 크게 와닿게 되죠.
AKANAD님의 댓글
지금 1시간 30분 뛰고 왔는데 한강 지천이었고요. 오늘 본 제일 큰 팩이 6인팩이었네요. 대형 팩은 반포대교 남단 같이 인싸들 모이는 곳에 가면 많고 지천은 그렇게 많이는 없어요.
근데 저는 매일 달리는데도 욕먹을만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데....(전 혼자 달립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어디서 이상한 짓을 하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대규모로 화가 나있나 궁금하긴 합니다.
근데 저는 매일 달리는데도 욕먹을만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데....(전 혼자 달립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어디서 이상한 짓을 하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대규모로 화가 나있나 궁금하긴 합니다.
CG디자이너님의 댓글
아침 출근시간대 7시 30분 즈음해서 강남역에서 양재까지 러닝크루 5~6명이 인도를 질주하는 걸 여러번 목격을 합니다. 강남역이야 인도가 그래도 넓은 편이지만, 양재로 넘어가는 길은 인도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은데 1열도 아니고 2열로 조깅수준을 넘어 4~5분 페이스로 강남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양재역에 도착할때까지 까지 거의 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더 대단한건 리더가 아주 유능? 해서 다음 신호등 켜지는 타이밍까지 계산해서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달리는데 기가 막히게도 횡단보도 딱 지날때 맞춰서 파란불이 켜지더군요. 물론 부딧히거나 다치는 사람은 없겠지만, 심적으로 매우 불편해요 차라리 한강고수부지에서 달리지 왜 굳이 출근길 사람많은 강남역 인도에서 러닝크루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까요?
뽀토포토님의 댓글
참 웃깁니다. 이렇게 러닝크루 욕할거면 운전대도 잡지 말아야죠. 하루에 멀다하고 사건사고로 몇명이 죽어납니까,,, 음주운전은 뭐고요 ㅋㅋㅋ
awfu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