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 성씨(姓氏) 에 두음법칙을 적용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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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적은 글이라.. 붙임합니다. )
이해가 안됩니다..
왜 리씨가 이씨가 되는지, 류씨가 유씨가 되었는지.. 나씨 라씨.. 등
특히 류씨와 유씨는 다른데.. 유씨가 되는 바람에.. 한 집안에서 아버지와 자식이 성이 다른 경우도 생겼다고 하던데.. 주로 여권 만들때.. 각 서류에 또 한쪽은 유 또 다른 쪽은 류... 암튼... 이건 뭐..
(유시민 작가도 풍산 `류`씨인데 `유시민`으로 알려져서 그냥 유시민으로 쓰는 걸로 알고 있고.. 그의 누나 되는 류시춘 이분은 주로 류시춘으로 표기 되던데)
근래 들어 둘다 표기 해도 문제가 없는것으로 압니다.
심지어... 조선을 개국했던 리성계가 살아서 돌아 와도... 조선개국을 한 이성계란 이름을 보고.. 얘는 누구지 할 듯합니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리도/이도)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이도는 누구인가 ?
심지어 리순신 장군도 마찬가지..
모택동은 마오쩌둥으로 불러 주면서...(중국은 신해혁명(1911년) 기준으로 그 이전 사람은 그냥 우리식 한자 이름으로 부르고 그 이후부터는.. 원음으로 불러 준다는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
근데 우리는.... 리성계, 리순신은 왜 이성계 이순신으로 계속 불러야 하는지...
웃긴건.. 영어로 이름 부를땐 또 `이`가 `리`가 됨..
아님 중국처럼... 갑오개혁(아님 광복절 일수도 있고) 기준으로 해서 그 이전 인물인 이성계는 리성계로 하고 그 이후에 나온 이/리 씨는 그냥 이로 통일 한다고 하든지...
희대의 삽질이 이거라고 봅니다..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nilium님의 댓글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시옷 규정이 일관성이 없는 건 문제인데, 한국어에 저 된소리나 ㄴ 자가 발음에 첨가되는 현상을 표기하는 데에는 사이시옷이 유용한 점이 있습니다. 규칙에 일관성이 없는 문제도 한국어에 저 첨가되는 소리가 불규칙한 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폴리제나님의 댓글
외국어도 훈민정음에서 처럼 얼마든지 소리나는 대로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쓰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국립국어원 문제는 어디 하나 둘이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