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반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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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본업대로 근무하는데 그냥 답답하고
투잡으로 물류센터 일도 해보고
오늘은 대리운전 하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느끼는 게 대리운전 보단 물류센터가 맘이 편하네요
차라리 오토바이 하나 사서 배달을 투잡으로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여튼, 그렇게 일하고 들어오니
조용한 집안 고양이만이 저를 반겨주네요
집사람은 잘 때가 제일 이뻐서 조용히 샤워하고
발끝으로 조심조심 걸어다니면서 믹스 커피 한 잔 타고
컴터 앞에 앉아 다모앙 글을 읽는 지금이 저에겐 행복한 시간입니다.
오늘 대리운전 하느라 숙제가 좀 남았네요
남천동 오늘자 다시 보기도 해아하고
국감에 어떤 뻔뻔이가 등장했는지도 봐야 하고
여튼, 다모앙 글을 읽다 보니 G식백과 김성회가 헌법소원을 했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게임계(?)를 자연스레 은퇴(?)했습니다.
486? 586? 컴터로 그날이 오면 비행기 게임 해보겠다고 용산가서 플로피 디스크였던가?
게임도 사고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병사1 군량 만땅으로 하는 꼼수도 써 보고
디아1은 깬거 또 꺠고 깬거 또 꺠고
디아2는 인생 게임이었었구여 크 조던링... 생각나네요
스타크래프트야 뭐 스타 방송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보든 안 보든 항상 방송 켜 놓고
워크3등... 그러다 와우 오리지널엔 미쳤었고 불타는 성전에서 자연스레 와접 ㅠ
일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하다 보니 자연스레 겜을 안 하게 되더라구여
가끔 억울한 게 제가 겜하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겜하는 거(마블을 좋아해서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구경하고 있으면 저만 때립니다.
애 게임 못하게 해야지 옆에서 구경하면서 부추긴다고 하아... ㅠ
그럼 자연스레 배드민턴 채 들고 아들과 쫒겨나
집사람은 애한테 절대 못 마시게 하는
콜라 둘이 나눠 마시면서 게임 얘기하고
담에 엄마 없을때 실컷하자 ㅋㅋㅋ 하고 둘이 놉니다.
뭐 그렇다구여 이게 뭔 얘긴지 횡설수설 하네요
제가 이 글을 적으며 듣던 음악 링크걸고
이만.
다모앙 분들 낼 휴일 잘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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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사무실 pc 켰습니다 커피 한사발 내려와서...
painfree님의 댓글의 댓글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여튼 노고가 많으십니다.
노력만큼 돌아와야 하는데
100퍼는 아니지요
루네트님의 댓글
저는 구멍가게 규모지만 개인사업이 망해서 40에 알바 시작했습니다.
전부 다 파트타임이지만 3잡 돌리고 있어요.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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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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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님의 댓글
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떡갈나무님의 댓글
화이팅~
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저축은 커녕 매년 마이너스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에서는 선택지가 많이 안보이네요.
demian님의 댓글
스파이 vs 스파이 생각 나네요
젤 재밌게 했던것은 로드런너 였구요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소중한 일상들을 들으니 제 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안전하게 일하시고, 더 사랑하세요.
ShadowPlan님의 댓글
그날이 오면.. 게임 이름을 말씀하는지 몰랐네요. 문해력... ㅠ
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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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파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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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YBman님의 댓글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좋은 아빠시네요.
내일은 일하러 가서 맛있는 거 ‘혼자만‘ 드세요 ㅎㅎㅎ
다모앙사찰관님의 댓글
Blizz님의 댓글
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간이역님의 댓글
저도 게임 한동안 안하다가 하게 되었는데 웬지 게임이 저에겐 일상탈출구처럼 느껴지더군요.
마치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남자..저에겐 아직 게임이 동굴인가봅니다.^^
은비령님의 댓글
그래도 중간중간에 슬며시 미소가 나올만큼 행복해 보이는 장면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
롤러코스터님의 댓글
같이 기운내시죠...~
latte4u님의 댓글
딱히, 출구라고 할만한 것도 보이지 않고,
대충 이야기의 결말은 알면서도, 주어진 현실에 묵묵히 걸어가게 되는...
힘내세요.
엘지다님의 댓글의 댓글
홍고흐님의 댓글
올려주신 가수의 음색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gar20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