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도움을 요청하면 많은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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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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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만하면 길물어보는 분들은 답해드리려합니다.
누가봐도 캐리어 끌고있는 여행객이라면 더더욱이요.
외국여행객들은 더 도와드리려하고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제 행동이 한국인 전체의 행동으로도 보일수있기때문이죠.
프랑스에서 온 노부부시라합니다.
영어밖에 할줄모르는 저는 당황하였으나 다행히도 아내분께서 영어를 약간 할줄아셔서안내가 가능했습니다.
ㅇㅇ에가려는데 기차와 버스중 어떻게 나은가. 기차는 테재베같은거말고 무궁화여야한다등등...해서 필요한 사항 안내받아 티켓 구매까지도와드리니
한국은 작으면서도 큰도시라 복잡하다. 나같은 외국인을 왜도와주느냐 하시기에
저도 어린시절 파리에갔는데 친절하게해주던 현지인이 있었다. 크게생각하지마시라 했더니
파리도 사람이 다양해서 확신하지마라며 농담도 해주시더군요
수차례 고맙다해주시는 웃는모습이 보기좋아 저도기분이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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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1 페이지
Realtime님의 댓글
저도 명동에서 한 동남아 가족들이 런닝맨 지도를 보여주며 이 스팟이 어딨냐고 묻더군요.... 문제는 저는 런닝맨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것....
엄마아빠아들 셋이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는데.... 정말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제게 알겠다고 하곤 보물찾기 하는 것 마냥 또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러 가더군요. 몇년 전 일인데, 그 가족들이 충분히 한국을 즐기고 떠났기를 바라봅니다.
엄마아빠아들 셋이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는데.... 정말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제게 알겠다고 하곤 보물찾기 하는 것 마냥 또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러 가더군요. 몇년 전 일인데, 그 가족들이 충분히 한국을 즐기고 떠났기를 바라봅니다.
Riderman님의 댓글
잘하셨습니다. 저도 외쿡인들이 물어보면 아주 잘 알려줍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사람이 물어보면 오히려 포교하는 녀석들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꺼려지구요.. ;;;;
상대적으로 한국사람이 물어보면 오히려 포교하는 녀석들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꺼려지구요.. ;;;;
someshine님의 댓글
요즘은 외국인 분들도 앱을 잘 사용하셔서 저는 주로 어르신들의 도움 요청을 들어드리는 편입니다. 영화관에서 노부부의 키오스크 발권이나 종합병원에 안과 검사 오셔서 무슨 약물을 넣으셔서 눈이 잘 안보이시는데 약을 구매하러 가신다고 하셔서 도와드리고요.. 특히 이 분은 아들이 같이왔다가 엄마 갈땐 택시타고갈수있지? 하고 내빼버렸다고해서 ㅎㅎㅎ 도와드리면 어르신들은 꼭 사례를 하려고 하십니다. 다른 분들께 도움으로 나누시라고 말합니다. 매우 보람되고요.
Icyflame님의 댓글
외국 갔을때 친절한 사람 만나면 참 고맙죠.
그 사람을 위해서도 나라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좋은 일 하셨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도 나라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좋은 일 하셨습니다
DAVICHI님의 댓글
우리나라는 길거리에 물어보면 알려주는건 디폴트 라고 생각했는데,
캐리어?24인치?26인치?들고 버스탈려는 아가씨 도와주다가
엉덩이뼈다쳐서 수년간 고생한 이후 디폴트 아니게 되었네요...
캐리어?24인치?26인치?들고 버스탈려는 아가씨 도와주다가
엉덩이뼈다쳐서 수년간 고생한 이후 디폴트 아니게 되었네요...
DannyPark님의 댓글
저도 외국여행 중 난처한 상황에 놓일 때면 현지인들이 나서서 도와줘서 넘긴 적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 덕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 고맙고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도 길잃은 외국인들 보면 먼저 물어보고 도와주려 애 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정표나 지하철 표기 같은거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저 미로같아 보일 거에요.
그 사람들 덕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 고맙고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도 길잃은 외국인들 보면 먼저 물어보고 도와주려 애 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정표나 지하철 표기 같은거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저 미로같아 보일 거에요.
나도그래님의 댓글
친절하고 좋은분👍🏻
저두 십여년전에 혼자 파리 갔울 때 생각나네요.
셀카 찍고 있는데 프랑스 여자분이 오셔서 찍어주시더라구요. 그때 기억을 잊지 못해요. 얼굴도 다 기억이 날 정도에요. 실제로 보면 기억 못할테지만요 ㅋㅋㅋ
저두 십여년전에 혼자 파리 갔울 때 생각나네요.
셀카 찍고 있는데 프랑스 여자분이 오셔서 찍어주시더라구요. 그때 기억을 잊지 못해요. 얼굴도 다 기억이 날 정도에요. 실제로 보면 기억 못할테지만요 ㅋㅋㅋ
길벗님의 댓글
저는 한국 여행객들이 단체로 여권을 내서 당황해 하는 독일 경찰을 도운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불러서 본인 확인을 하는데, 한국 이름이 독일인에게는 어려웠던 것 같아서
제가 도와드린다고 했었습니다.
김 ㄴㄷ, 진 ㅅㅁ, 양 ㄱㄷ, ..., 해서 스므분을 5분 안에 다 대조시켜드리니, 독일 경찰이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이름을 불러서 본인 확인을 하는데, 한국 이름이 독일인에게는 어려웠던 것 같아서
제가 도와드린다고 했었습니다.
김 ㄴㄷ, 진 ㅅㅁ, 양 ㄱㄷ, ..., 해서 스므분을 5분 안에 다 대조시켜드리니, 독일 경찰이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매일한가한님의 댓글
후훗.. 저도 그제 역삼 한복판에서, 호텔을 못찾아서 헤메던,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가족을 호텔까지 찾아 직접 데려다 줬습니다. 작은 친절이 큰 인상을 심어줄수 있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