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맞다…근데 우리가 김건희 뽑았나”…부산 금정구 민심 들어보니 - 경향신문
페이지 정보
본문
“국민들은 김건희를 뽑은 적이 없는데 자기가 마치 대통령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나. 국정 농단 아닌가.”
부산 내에서도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던 금정구가 10·16 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금정구민들은 국민의힘 후보의 우세를 예상하면서도 일부는 투표를 통해 김건희 여사 논란에 경고를 날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 승부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9일 동시에 부산 금정구를 찾았다. 이날 두 당의 유세현장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김경지 민주당 후보를 뽑을 것이라는 금정구민들은 대체로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금정구에 30년 넘게 거주 중인 김성엽씨(59)는 금정구 구서동 이마트 앞 이 대표의 유세현장을 찾았다. 그는 “민주당 후보를 뽑을 생각”이라며 “경기도 안 좋고 모든 게 잘못되고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장이라도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 “별로 잘 한다고 생각은 안 한다”면서도 “그래도 정부가 너무 못하니까”라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대에 재학 중인 배모씨(23)는 “대통령이 속한 당과 반대되는 당 후보를 뽑으려고 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대통령의) 공식석상에서 발언 논란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략....
https://v.daum.net/v/20241010114714578
이제 경상도 민심도 다 날아갈 판....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선거전에는 별소릴 다합니다. 그러나 항상 결과가 아쉽게 나오는데....쉽게 사람들이 잘 안바꿉니다.
희안하죠?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고향식구나 친인척들과 이야기하면 항상 전 빨갱이가 됩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부산 주민으로서 결과를 전혀 낙관하거나 희망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난 총선을 보면서 뼈아프게 절감했던 대로 당분간 '부산/경남에서는 설레발 금지' 모드라서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고향이 부산인지만 주변 보면 정말 한숨 나옵니다.
오죽하면 어머니께서 저보고 밖에선 함부로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할 정도일까요
moomin8님의 댓글
이런 유튜브를 매일 듣는데 바뀌겠습니까?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그래도 동훈이는 잘하겠지"
이렇게 될겁니다.
60대 이상분들 살아있을때까지는 힘들어요
힘센페달님의 댓글
희어늬님의 댓글
부산에서 59세면 젊으신 편인데요. 노인과 바다라서 좀 있으면, 노인과 외국인과 바다가 될 기세입니다.
검은반도체님의 댓글
이제와서 아니라뇨.
자연스런삶님의 댓글
그냥 늙어 빨리 사라지면 그나마 ......
2찍이 나라를 죽여놓고 있는데.....
죽이거나 말거나....그래도 2찍인 동네.....
alchemy님의 댓글
윤석열과 김건희의 행태를 보고도 찍어준 자들이 말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