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이 대학이 얼마나 중요하냐고 물어볼때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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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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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학생들 중에서
뭐 예를 들면 대학을 이미 다니고 있는데
대학을 더 좋은데를 가고 싶다거나, 혹은 과가 정말 중요하냐 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러면 항상 얘기해주는게 일단 대학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대학을 나오면 내가 증명을 해야하는 단계가 적어진다.
내가 안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내 실력을 아래에서부터 천천히 더 많이 더 자주 증명을 해야 한다.
라고 얘기 합니다.
그니까 좋은 대학 나오는게 조금 인생이 편해지는 길이라곤 생각하는데 뭐 좋은 대학 안나왔다고 해서 인생 끝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얘기해 줍니다.
물론 좋은 대학 나왔다고 해서 목이 빳빳해져 있으면 사회에서 그 목이 날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항상 긴장타고 있어야 하죠.
그니까 인생은 항상 평생 긴장을 타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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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님의 댓글
현실적이고 잘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학벌이란 게 오락실로 따지면 코인 넣기와 같은 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기회를 더 주죠. 다만 학벌이 높다고 오만해지면 안 되겠죠. 용산의 그 누가 그러는 것처럼.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FV4030님에게 답글
학벌 = 실력 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학벌이 하한선은 보장해주는 느낌은 크죠
학벌이 하한선은 보장해주는 느낌은 크죠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뭐 어찌보면 남자가 이쁜여자 선택하는거랑
여자가 돈 많은 남자 선택하는거랑 다를바가없죠
보이지 않는 모습을 금방볼 순 없으니까요
여자가 돈 많은 남자 선택하는거랑 다를바가없죠
보이지 않는 모습을 금방볼 순 없으니까요
zeno님의 댓글
정확히 저와 집사람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을 해주셨네요.
100% 동의합니다.
하나 더 덫붙이자면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건 그 학교를 가기 위해 그만큼 학생 시절에 성실히 공부를 했다는 의미이고
그 성실은 절대 꾀를 부린다고 되는게 아니다.
고로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건 적어도 그때까지는 성실한 삶을 살았다는 증거로 어느 정도 해석할 수 있다.
라는 말도 함께 합니다.
100% 동의합니다.
하나 더 덫붙이자면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건 그 학교를 가기 위해 그만큼 학생 시절에 성실히 공부를 했다는 의미이고
그 성실은 절대 꾀를 부린다고 되는게 아니다.
고로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건 적어도 그때까지는 성실한 삶을 살았다는 증거로 어느 정도 해석할 수 있다.
라는 말도 함께 합니다.
라이센스님의 댓글
중2 때 박지원의 양반전을 배우거든요. 그때 겸사겸사 얘기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