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가계대출 꺾였는데 정책대출 더 늘어···9월 2.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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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4.10.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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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하자 9월 대출 증가폭이 5조 2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당국의 통제 밖에 있는 정책성 대출은 전달보다 되레 늘었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9월 가계대출은 5조 2000억 원 늘며 전달(9조 7000억 원)보다 46.4% 감소했다. 4월(4조 1000억 원)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가계대출 급등 직전인 7월(5조 2000억 원) 수준으로 조절됐다.


가계대출 증가폭을 키웠던 주택담보대출이 9월 6조 9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 6000억 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금융 당국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실시하고 ‘창구 지도’를 통해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대출도 전월보다 1조 7000억 원이나 줄었다.


문제는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 등 정책상품 대출 증가폭은 되레 커진 점이다. 정책상품 대출은 9월 2조 2000억 원 늘어나 전달보다 4000억 원 더 증가했다. 정책상품 대출은 차주가 일정 소득 요건만 맞추면 집행하도록 설계돼 당국이 독자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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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은 집값을 다운시킬생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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