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4년 10월 11일 PM 03:00 · 수정됨(18:29)
이제 곧 3년 지나면 40인데도 아직 기억납니다.
제가 그 어렸을때 중 1인가 그때 미술에서 색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감이 안잡혔어요.
그래서 색을 어떻게 해야한다라는 건 누나가 좀 알려주고 도와줬거든요?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그게 선생 입장에선 그게 좀 잘해보였는지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너 혼자 한거냐고.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누나가 좀 도와줬다고 했습니다.
근데 조금 도와주고 가이드를 줬을 뿐, 제가 했단 말이죠.
그랬는데 저를 교실 앞에 세우더니 "얘는 지가 안만들고 남이 만들어준거 들고 온 놈이다. 이런 쓰레기 같은 애가 다 있냐" 등등
아주 저를 앞에 세우고 모욕을 주더군요.
10bird같은 여자가 지금까지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지금 디자이너로서 지금 그 아줌마가 교장이 되었어도 받을 돈의 몇배는 벌고 있습니다.
지까짓게 주제도 모르고 어디 짜치게 중1한테 모욕을 주는지 쯧 찾고 싶었는데 그거 찾아주는 서비스도 없어진 것 같더라구요.
그와 반대 사례로 제가 대학교때 광고쪽 교수가 디자이너는 그림 좀 못그려도 그걸 표현할 수 있는 머리와 설명할 수 있는 글이 있으면 문제 없다고 하셨죠.
그 교수의 말대로 하다보니까 진짜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뭐 잘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들한테도 절대로 모욕적인 말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를 먼저 모욕적으로 공격하면 그땐 가만 안둡니다.)
왜냐면 누군가한테는 그게 평생 상처로 남을테니까요. 굳이 상처를 줄거면 나한테 상처 준 사람을 찢어버리는 심정으로 에너지를 쓰지 왜 나한테 아무것도 안한 사람한테 상처를 줄 이유는 없잖아요 ㅎㅎ 비효율 적이니까.
아 그 선생 살아있을지 진짜 궁금하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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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먼계정
24.10.11 · 222.♡.140.144
중학교 때 미술 선생 하니까...저희 학교 선생놈은 준비물안 가져온 학남생은 성기를 1교시 내내 잡아당기고 놀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휴먼계정 작성자
24.10.11 · 115.♡.89.202
진짜 별에 별 미친놈들이 다 있던 시절이죠. - 눈
눈팅이취미
→ 휴먼계정
24.10.11 · 182.♡.218.38
헐.. 진짜 미쳤네요.. 제정신인가 싶어요 - 이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
24.10.11 · 113.♡.49.105
스승 찾기 서비스를 왜 없앴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자기네들이 별 같잖은 이유들로 학생들을 모욕했고 사회적 권력을 휘둘렀을 때는 괜찮고 나중에 졸업생들한테 모욕당하기 싫다는 거자나요 - 하
하늘빛
24.10.11 · 121.♡.203.152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옛날 교사대만 졸업하면 바로 발령받던 386들이 망친 교육을 임용세대인 후배들이 욕먹는 것 같아 참 거시기 합니다. 지금 한참 그들이 말년으로 목에 힘주고 사는 거의 마지막 시기인데.. 교육에 대한 이런 인식이 언제나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아마도 한 세대 이상은 지나야겠지요.. -
BBECK
24.10.11 · 210.♡.183.1
뭐 당시에 쓰레기 같은 선생들 얘기하면 끝도 없죠
존경할만한 선생들도 있었다곤 하지만 글쎄요 당시 선생들 중에 얼마나 되려나요
저는 지금도 선생들한테는 님자 안 붙입니다 -
벽벽오동심은뜻은
24.10.11 · 128.♡.187.153
살아있다면 지금 분명 저쪽당 2찍일겁니다
에라이 ㄷㄷㄷㄷㄷ -
웃웃자오늘도
24.10.11 · 203.♡.4.4
말씀하신 시절의 선생들은,
사실 선생님이라 부를 말한 선생이 거의 없죠. -
IIcyflame
24.10.11 · 244.♡.250.61
훌륭한 선생님이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선생질하는 썩은 인간들이 순수한 학생들에게 상처준 것들 어미어마하죠.
교육자가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런 인간의 모욕에도 이겨내고 성공하셨으니 다행이고 멋지십니다{emo:damoang-emo-003.gi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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