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책이 어제 하루만에 30만권이 팔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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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뚱굴넓적 49.♡.212.131
작성일 2024.10.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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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는데...

좀 평소 때 나눠서 사주지 ㅠ.ㅠ

이걸 계기로 노벨상 못 받은 작가들 것도 앞으로는 사주고 그러겠죠?

독서 붐이 일고... 막 그러겠죠? ㅠ.ㅠ

댓글 50 / 1 페이지

LEC16님의 댓글

작성자 LEC16 (250.♡.29.71)
작성일 10:58
무소유 때랑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쩝.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90)
작성일 10:58
또 한국 사람들이 남들 하는건 나도 해봐야 하는 사람들이라... 물론 어제 저도 한 권 샀읍니다 ㄷㄷㄷ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220.♡.209.167)
작성일 10:59
많이 팔린게 좋긴 한데
한강 소설로 간만에 책을 접한 분들은 역시 독서는 어려워..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책들은 아니니까요 ㅠㅠ

한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한글 (119.♡.177.211)
작성일 11:01
@awful님에게 답글 책은 읽으려고 사는게 아닙니다...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21.♡.158.48)
작성일 11:03
@한글님에게 답글 정답 ㅎㅎ

나무플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플러스 (252.♡.55.110)
작성일 11:39
@한글님에게 답글 맞아요. 관상용 책도 있긴하죠..ㅎㅎㅎ 독서는 이북으로..ㅎㅎ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11.♡.84.123)
작성일 11:43
@한글님에게 답글 인테리어 용도로는 최고죠 ㅎㅎ

앙크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앙크띵 (210.♡.38.44)
작성일 12:29
@한글님에게 답글 ㅋㅋㅋ 책은 제 신용카드가 읽는거죠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21.♡.158.48)
작성일 13:14
@앙크띵님에게 답글 너무나 정확하십니다 ㄷㄷㄷㄷㄷㄷ

peres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ress (244.♡.124.168)
작성일 11:42
@awful님에게 답글 저도 와이프한테 책 사서 읽자고 했는데 와이프가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자긴 어려워서 책 못 읽어..."라고.. ㅜ.ㅜ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55.165)
작성일 10:59
어제 다른 커뮤니티에도 댓글로 남겼던 내용입니다마는...
그 30만 부 가운데 일정부분은 논술이나 수학능력평가시험 지문으로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학생/학부모/학원 강사가 구매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어느 분이 달아주신 의견처럼, 그렇게라도 구입한다면, 그리고 읽는다면 그것 역시 의미는 있겠죠.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13:56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노벨상 수상작이 시험문제로 출제된다면 그 또한 영광이지요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10:59
안읽고 장식용으로 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보는지라 좋은 현상이라 봅니다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11:00
뉴스 영상 보니까 한강 책 재고 싹 털어서 진열해 놓으면
꽤 많은 사람들이 종류별로 다 사서 들고 가더라고요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11:02
대단하네요.
그만큼 재고가 있었던 것인가요?
바로 찍어내도 며칠 걸릴 것 같은데.

massei8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ssei85 (254.♡.184.200)
작성일 11:56
@Purme님에게 답글 대부분이 예약판매라 들었습니다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251.♡.87.122)
작성일 11:03
책을 산 일부라도 독서에 취미가 생기고 삶에 변화가 생기면 좋은거쥬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220.♡.174.114)
작성일 11:04
안읽고 장식용으로 사는 것도 의미가 있긴 하지만, 깊게 안 읽으면 .. 이슈가 지나면 다시 시들해지죠.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eKay (112.♡.98.105)
작성일 11:05
어떤 분은 그러시더라고요. 며칠 지나면 당근에 매물들 풀릴거라고.

그런데 뭐 이렇게든 저렇게든 돈이 도는 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30만명 중에 1/5인 6만명만 책을 읽고 독서에 흥미를 붙인다 하더라도

1/10인 3만명이 광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곡마단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곡마단곰탱이 (14.♡.2.77)
작성일 11:20
@DeeKay님에게 답글 현자님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223.♡.51.101)
작성일 11:42
@DeeKay님에게 답글 그렇긴 한데 한강님의 이름을 팔아 그정도 노력?으로 돈을 번다는게 맘이 좋지는 않죠. 상품성과 결합이되는 순간 이네요.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13:57
@DeeKay님에게 답글 당근에 풀려 돌고 돌면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으니 더 좋은거죠
책은 여러 사람을 거칠 수록 가치가 더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항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항R (251.♡.221.15)
작성일 11:19
30만부 재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보통 요즘은 책 5천부 팔리기도 힘들어서 1쇄 만부만 찍어도 많은걸텐데요. 예측했던건가요?

이놈시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놈시기 (112.♡.244.103)
작성일 11:22
@저항R님에게 답글 웹으로 구매하신 분들은 금방 예약 배송으로 바꼈다고 하셨다는 얘길 들어보면
실물 책하고 예약으로 구매한 부수 까지 합해서 30만부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뚱굴넓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뚱굴넓적 (49.♡.212.131)
작성일 11:22
@저항R님에게 답글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011001091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세 곳 통계낸 것만 30만권이 넘었다는군요.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220.♡.114.139)
작성일 11:22
@저항R님에게 답글 전에 블랙리스트 되면서 전에 책들이 잠자고 있었을까요? 흠 ...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4.♡.95.142)
작성일 14:03
@저항R님에게 답글 대부분은 예약판매 걸린거 판매량일꺼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찍혀있었던건 아니고 열심히 찍어내고 있는거겠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203.♡.94.151)
작성일 11:20
루리웹에서 그러더군요

“어차피 게임 사놓고 안 하면서도 사지 않냐
그런데 책은 왜 안삼? 안읽어도 사놓으면 되잖아?”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urme (243.♡.102.97)
작성일 13:51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ㅋㅋㅋ
김어준 총수가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게 아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220.♡.114.139)
작성일 11:22
어제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 책 빌려서 걸어가시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ㅎㅎ 책을 읽는 다는 것 만으로도 좋고 또 의미 있는 책을 읽으니 더 좋은 일 같습니다. 좋아보이더라고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21.♡.107.63)
작성일 11:27
책 사는거와 독서붐은 별 상관없을서 같네요. 이번 책이야 님들사니 너도나도 굿즈처럼 사는거구요.

그차나님의 댓글

작성자 그차나 (246.♡.152.54)
작성일 11:31
사는김에 다른책도 같이 샀네요

별이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 (121.♡.231.35)
작성일 11:35
김어준이 그랬습니다
책은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또 누군 빨간책 들고 사진찍히기도 했죠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243.♡.70.81)
작성일 11:38
인쇄소도 덩달아.. 대박이겠네요. 구매자가 변심하기전에 빨리빨리..

담벼락에님의 댓글

작성자 담벼락에 (59.♡.239.132)
작성일 11:43
노벨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원서로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짜릿합니다.

heavyrain363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avyrain3637 (221.♡.166.119)
작성일 15:00
@담벼락에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원서지요~!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82.♡.98.21)
작성일 11:44
첫노벨문학상인데 이정도 신드롬이 안일어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발표 소식 듣자마자 구매에 동참했습니다^^;;

기로로다님의 댓글

작성자 기로로다 (249.♡.2.13)
작성일 12:07
평소에 책 읽는 사람이 정말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으로 독서인구가 조금이라도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13:09
저두 한권 주문 했는걸요.

무씽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무씽크 (254.♡.224.114)
작성일 13:57
저 어제 지인분들께 10권 선물.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245.♡.211.34)
작성일 13:59
이북으로 살까해서 봤는데 이북으로는 아직 안나왔더라고요ㅠ

휘수님의 댓글

작성자 휘수 (121.♡.87.162)
작성일 14:01
부커때 이미 전자책으로 읽었지만 벌레 퇴치용 및 홍보용으로 실물책 구입하려 동네 서점을 돌았으나…
다들 온라인 대형 판매점으로 끌려간듯 합니다. 구할 수가 없네요.
서점들에선 찾기 힘든데 예스24, 알라딘을 통해 팔리는 건 좀 불쾌하네요...

쪽빛아람님의 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4.♡.95.142)
작성일 14:03
독서와 이어지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강 작가에게 집중되면서 다른 책들이 더 안팔릴까봐 걱정입니다.

BLM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MN (245.♡.212.147)
작성일 14:26
더 팔려도 문제인건가요? ㅎㅎㅎㅎ
좋은건 좋게만 보는 노력도 필요한거 같네요

heavyrain3637님의 댓글

작성자 heavyrain3637 (221.♡.166.119)
작성일 15:01
꺼꾸로 잘 생각해보면 그 시절 블랙리스트 예술인들은 다 생각이 바르시고 진심 영향력있는 분 들이 아닐까 싶네요!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15:19
오늘 어머니와 만나서 점심데이트를 했는데, 가방에서 한강 작가 작품이 있으시더군요.
채식주의자 읽고 계시더라고요.
언제 사셨냐니까, 이미 오래전에 사둔거 다시 읽는 거라고... ㄷㄷ
이미 유명한 책 다 있으니까 사지 말라고 하셔서 참고 있습니다 ㅎㅎㅎ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14.♡.16.144)
작성일 15:24
안녕하세요 1/30만 입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15:28
30만의 30만의 30만이 계속 5.18과 4.3에 대해 알아가고 되짚어가고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텔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텔리앙 (211.♡.100.104)
작성일 16:09
주요작품(채식주의자,소년이온다,작별하지않는다,희랍어시간..) 등등은 이미 소장하고, 완독했지만,
나머지 작품들...시집, 소설집, '흰' 등 처음 주문할 때는 오늘까지 도착한다고 하더니, 주문이 밀렸나봐요 :)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관상용으로 두다가도 언젠가 누군가가 5.18과 4.3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기라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4.♡.78.132)
작성일 17:02
4명에게 팔려서 그 중 단 한명만 책을 읽어도(25%) . 책을 읽은 그 한사람의 행동변화와 대화 등을 통해 주변 4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렇게 수십, 수백만에게 영향이 뻗치게 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4.3, 5.18 등에 대해서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포인트죠.

더불어, 교과서나 수능 지문 등으로 원용 된다면....그 자체만으로도 5.18, 4.3 등에 대해 헛소리를 할 기회를 원천차단 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습니다. 교과서나 수능지문에 올라가는 지문 자체가 사회적 사상의 기준점이기 때문 입니다.
(이게 공인된 스탠다드인데...너는 왜 이상한 소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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