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책이 어제 하루만에 30만권이 팔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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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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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는데...
좀 평소 때 나눠서 사주지 ㅠ.ㅠ
이걸 계기로 노벨상 못 받은 작가들 것도 앞으로는 사주고 그러겠죠?
독서 붐이 일고... 막 그러겠죠? ㅠ.ㅠ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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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또 한국 사람들이 남들 하는건 나도 해봐야 하는 사람들이라... 물론 어제 저도 한 권 샀읍니다 ㄷㄷㄷ
awful님의 댓글
많이 팔린게 좋긴 한데
한강 소설로 간만에 책을 접한 분들은 역시 독서는 어려워..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책들은 아니니까요 ㅠㅠ
한강 소설로 간만에 책을 접한 분들은 역시 독서는 어려워..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책들은 아니니까요 ㅠㅠ
나무플러스님의 댓글의 댓글
@한글님에게 답글
맞아요. 관상용 책도 있긴하죠..ㅎㅎㅎ 독서는 이북으로..ㅎㅎ
peress님의 댓글의 댓글
@awful님에게 답글
저도 와이프한테 책 사서 읽자고 했는데 와이프가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자긴 어려워서 책 못 읽어..."라고.. ㅜ.ㅜ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어제 다른 커뮤니티에도 댓글로 남겼던 내용입니다마는...
그 30만 부 가운데 일정부분은 논술이나 수학능력평가시험 지문으로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학생/학부모/학원 강사가 구매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어느 분이 달아주신 의견처럼, 그렇게라도 구입한다면, 그리고 읽는다면 그것 역시 의미는 있겠죠.
그 30만 부 가운데 일정부분은 논술이나 수학능력평가시험 지문으로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학생/학부모/학원 강사가 구매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어느 분이 달아주신 의견처럼, 그렇게라도 구입한다면, 그리고 읽는다면 그것 역시 의미는 있겠죠.
HTTR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노벨상 수상작이 시험문제로 출제된다면 그 또한 영광이지요
민고님의 댓글
뉴스 영상 보니까 한강 책 재고 싹 털어서 진열해 놓으면
꽤 많은 사람들이 종류별로 다 사서 들고 가더라고요
꽤 많은 사람들이 종류별로 다 사서 들고 가더라고요
Purme님의 댓글
대단하네요.
그만큼 재고가 있었던 것인가요?
바로 찍어내도 며칠 걸릴 것 같은데.
그만큼 재고가 있었던 것인가요?
바로 찍어내도 며칠 걸릴 것 같은데.
massei85님의 댓글의 댓글
@Purme님에게 답글
대부분이 예약판매라 들었습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안읽고 장식용으로 사는 것도 의미가 있긴 하지만, 깊게 안 읽으면 .. 이슈가 지나면 다시 시들해지죠.
DeeKay님의 댓글
어떤 분은 그러시더라고요. 며칠 지나면 당근에 매물들 풀릴거라고.
그런데 뭐 이렇게든 저렇게든 돈이 도는 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30만명 중에 1/5인 6만명만 책을 읽고 독서에 흥미를 붙인다 하더라도
1/10인 3만명이 광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데 뭐 이렇게든 저렇게든 돈이 도는 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30만명 중에 1/5인 6만명만 책을 읽고 독서에 흥미를 붙인다 하더라도
1/10인 3만명이 광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DeeKay님에게 답글
그렇긴 한데 한강님의 이름을 팔아 그정도 노력?으로 돈을 번다는게 맘이 좋지는 않죠. 상품성과 결합이되는 순간 이네요.
HTTR님의 댓글의 댓글
@DeeKay님에게 답글
당근에 풀려 돌고 돌면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으니 더 좋은거죠
책은 여러 사람을 거칠 수록 가치가 더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여러 사람을 거칠 수록 가치가 더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항R님의 댓글
30만부 재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보통 요즘은 책 5천부 팔리기도 힘들어서 1쇄 만부만 찍어도 많은걸텐데요. 예측했던건가요?
이놈시기님의 댓글의 댓글
@저항R님에게 답글
웹으로 구매하신 분들은 금방 예약 배송으로 바꼈다고 하셨다는 얘길 들어보면
실물 책하고 예약으로 구매한 부수 까지 합해서 30만부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실물 책하고 예약으로 구매한 부수 까지 합해서 30만부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뚱굴넓적님의 댓글의 댓글
@저항R님에게 답글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011001091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세 곳 통계낸 것만 30만권이 넘었다는군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세 곳 통계낸 것만 30만권이 넘었다는군요.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저항R님에게 답글
전에 블랙리스트 되면서 전에 책들이 잠자고 있었을까요? 흠 ...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저항R님에게 답글
대부분은 예약판매 걸린거 판매량일꺼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찍혀있었던건 아니고 열심히 찍어내고 있는거겠죠.
그러니까 찍혀있었던건 아니고 열심히 찍어내고 있는거겠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루리웹에서 그러더군요
“어차피 게임 사놓고 안 하면서도 사지 않냐
그런데 책은 왜 안삼? 안읽어도 사놓으면 되잖아?”
“어차피 게임 사놓고 안 하면서도 사지 않냐
그런데 책은 왜 안삼? 안읽어도 사놓으면 되잖아?”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ㅋㅋㅋ
김어준 총수가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게 아니다.
김어준 총수가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게 아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어제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 책 빌려서 걸어가시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ㅎㅎ 책을 읽는 다는 것 만으로도 좋고 또 의미 있는 책을 읽으니 더 좋은 일 같습니다. 좋아보이더라고요~
LunaMaria님의 댓글
책 사는거와 독서붐은 별 상관없을서 같네요. 이번 책이야 님들사니 너도나도 굿즈처럼 사는거구요.
별이님의 댓글
김어준이 그랬습니다
책은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또 누군 빨간책 들고 사진찍히기도 했죠
책은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또 누군 빨간책 들고 사진찍히기도 했죠
heavyrain3637님의 댓글의 댓글
@담벼락에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원서지요~!
단아님의 댓글
첫노벨문학상인데 이정도 신드롬이 안일어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발표 소식 듣자마자 구매에 동참했습니다^^;;
기로로다님의 댓글
평소에 책 읽는 사람이 정말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으로 독서인구가 조금이라도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휘수님의 댓글
부커때 이미 전자책으로 읽었지만 벌레 퇴치용 및 홍보용으로 실물책 구입하려 동네 서점을 돌았으나…
다들 온라인 대형 판매점으로 끌려간듯 합니다. 구할 수가 없네요.
서점들에선 찾기 힘든데 예스24, 알라딘을 통해 팔리는 건 좀 불쾌하네요...
다들 온라인 대형 판매점으로 끌려간듯 합니다. 구할 수가 없네요.
서점들에선 찾기 힘든데 예스24, 알라딘을 통해 팔리는 건 좀 불쾌하네요...
쪽빛아람님의 댓글
독서와 이어지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강 작가에게 집중되면서 다른 책들이 더 안팔릴까봐 걱정입니다.
한강 작가에게 집중되면서 다른 책들이 더 안팔릴까봐 걱정입니다.
heavyrain3637님의 댓글
꺼꾸로 잘 생각해보면 그 시절 블랙리스트 예술인들은 다 생각이 바르시고 진심 영향력있는 분 들이 아닐까 싶네요!
쟘스님의 댓글
오늘 어머니와 만나서 점심데이트를 했는데, 가방에서 한강 작가 작품이 있으시더군요.
채식주의자 읽고 계시더라고요.
언제 사셨냐니까, 이미 오래전에 사둔거 다시 읽는 거라고... ㄷㄷ
이미 유명한 책 다 있으니까 사지 말라고 하셔서 참고 있습니다 ㅎㅎㅎ
채식주의자 읽고 계시더라고요.
언제 사셨냐니까, 이미 오래전에 사둔거 다시 읽는 거라고... ㄷㄷ
이미 유명한 책 다 있으니까 사지 말라고 하셔서 참고 있습니다 ㅎㅎㅎ
someshine님의 댓글
30만의 30만의 30만이 계속 5.18과 4.3에 대해 알아가고 되짚어가고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텔리앙님의 댓글
주요작품(채식주의자,소년이온다,작별하지않는다,희랍어시간..) 등등은 이미 소장하고, 완독했지만,
나머지 작품들...시집, 소설집, '흰' 등 처음 주문할 때는 오늘까지 도착한다고 하더니, 주문이 밀렸나봐요 :)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관상용으로 두다가도 언젠가 누군가가 5.18과 4.3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기라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나머지 작품들...시집, 소설집, '흰' 등 처음 주문할 때는 오늘까지 도착한다고 하더니, 주문이 밀렸나봐요 :)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관상용으로 두다가도 언젠가 누군가가 5.18과 4.3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기라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WinterIsComing님의 댓글
4명에게 팔려서 그 중 단 한명만 책을 읽어도(25%) . 책을 읽은 그 한사람의 행동변화와 대화 등을 통해 주변 4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렇게 수십, 수백만에게 영향이 뻗치게 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4.3, 5.18 등에 대해서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포인트죠.
더불어, 교과서나 수능 지문 등으로 원용 된다면....그 자체만으로도 5.18, 4.3 등에 대해 헛소리를 할 기회를 원천차단 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습니다. 교과서나 수능지문에 올라가는 지문 자체가 사회적 사상의 기준점이기 때문 입니다.
(이게 공인된 스탠다드인데...너는 왜 이상한 소리해?)
더불어, 교과서나 수능 지문 등으로 원용 된다면....그 자체만으로도 5.18, 4.3 등에 대해 헛소리를 할 기회를 원천차단 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습니다. 교과서나 수능지문에 올라가는 지문 자체가 사회적 사상의 기준점이기 때문 입니다.
(이게 공인된 스탠다드인데...너는 왜 이상한 소리해?)
Vforvendetta님의 댓글
가족 한분께서 수년전에 이미 다 구입했습니다 주제가 무거워 읽지는 못했습니다
LEC16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