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 꼭 안아보거나 마구 만져보고싶네요.
아
아루기 (211.♡.119.44)
2024년 10월 13일 AM 02:44 · 수정됨(12:05)
조회 2,075 공감 0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난 후로 만질 기회가 없었다가 오늘 출근길에 길냥이가 다가와서 배 뒤지길래 귀랑 뱃살 만져봤네요.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인데 자꾸 생각나요.
고양이는 만져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살짝 뱃살 만지니 그 작은 발로 제 손 잡고 무는 척 하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길냥이들이 문제가 많이 된다고해서 좋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봤고 항상 무시하고 다녔는데 오늘은 정면에서 냐옹거리면서 다가와 배를 뒤집으니 홀랑 넘어가버렸어요.
고양이랑 같이 살아보고싶은데 책임감도 부족하고 케어를 잘 할 자신이 없어서 유튜브로 가끔 보기만하네요.
댓글 (10)
- 꿜
꿜리
24.10.13 · 240.♡.79.162
저두 꽁냥꽁냥하고 싶은데, 잘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못 키웁니다. ㅜ.ㅜ - 오
오프더레코드
24.10.13 · 110.♡.10.61
근처에 고양이카페 있는지 찾아보세요 :) -
시시슬리아
24.10.13 · 254.♡.50.29
와!!!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작년초에 17년 키우던 개를 보내고, 더신 안 키운다 다짐했지만, 털복숭이 친구들 만지거나 안고 싶네요.. -
아아기고양이
24.10.13 · 14.♡.156.50
길고양이가 배 만지는 걸 허용하기 쉽지 않은데(집고양이도 쉽지 않아서요.) 혹시 누가 키웠던 고양이 아닐까요.
혹시 또 만나시면 묘연일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고양이들땜에 새벽에 깼다고 다모앙에 하소연하려고 했는데 ㅋㅋ 안 되겠네요. ㅋㅋㅋ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서 손이 갈 게 별로 없어요. 산책도 안 하고 목욕도 안 시켜줘도 되고(그루밍을 해서 1~2년에 1회 목욕 가능해요.) 화장실도 알아서 가리고 고독을 즐기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하는 지라 혼자 둬도 잘 지내는 편이구요.
집사와 교감할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강아지에게 쓰실 시간보다는 짧을 거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키워보셨던 분이시라면 책임감은 충분하실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
BByrd
24.10.13 · 112.♡.81.106
저는 지금 만지고 있습니다 ㅎㅎ
강아지하고 고양이는 만지는 느낌이 전혀 다르긴 하죠.
고양이는 개보다 손이 덜 가긴 하는데 그렇다고 막 키울 순 없죠. 정말 입양을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여건이 될때 입양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1889030506_0cjCx4td_6580933df54a8a0c3cd039e64270100a89cb48fb.jpeg] - 개
개저씨
24.10.13 · 211.♡.74.3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3554363934_wosGkuSY_82c8ed5e93ca24feb661a20d2e44126d7089a403.jpg]
기회가 되신다면 새 식구로 고양이 추천해봅니다
저도 개 25년 키우다 보내고는 한 10년을 반려동물 생각 못하다 급 입양햇는데 고양이는 사랑이네요 -
삼삼냥이
24.10.13 · 245.♡.225.73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4117619017_bJs2P8KG_659fdd4fbf6c12781485ce6ef5c37141669cd72c.jpeg]
저희 막내가 길고양이였다가
둘째고양이(마당냥이) 따라 놀다 거실로 들어와서 저희 식구가 되었죠.
누가 유기한 것 같았어요. 애교가 너무 많고, 중성화도 이미 되어 있더라구요.
고양이들 귀엽죠~ 그 맘 이해 합니다 😆 -
원원두콩
24.10.13 · 211.♡.14.7
고양이든 사람이든 ..
키우는 데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관심과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
Ccatopia
24.10.13 · 118.♡.172.85
전 세 녀석 앞세우고 다시 연이 되서 네번째
고양이랑 지내고 있어요. 떠나 보낼땐 가슴아프고
그랬는데 막상 없으니까 그 공백을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연이 되려니까 경남 고성 시골살던 녀석이 대구까지 왔어요
내년이면 저도 집사 26년차 들어가네요
앞으로 더 늙고 나이들면 제 몸 건사하기도
바쁠테니 저한텐 4호냥이 마지막 고양이가 되겠지요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1982704725_xvP8aKGe_9b46d39299bdc3e6246a603b9c63770faaa5076a.jpeg] -
Rruthere
24.10.13 · 246.♡.93.168
어디서 읽었는데 가장 원시적인 감각이 촉각이고, 감촉의 기억이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간다고 합니다. 저도 키우던 강아지가 떠난 후 그 아이를 만지고 쓰다듬던 느낌이 너무 그리워서 한동안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애견카페도 몇 번 가봤지만, 같은 종이라도 내 새끼 쓰다듬을 때의 그 느낌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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