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돈을 어떻게 버는걸까요?

자영업 하던 지인이 교회 다녔는데...  코로나 시절에 교회 못가고 있으니 전화 와서 ' 십일조를 계좌이체로 하라! ' ... 더랍디다.  그때부터 교회 끊었다 더군요.

@달붕이님에게 답글 헌금이 생각보다 많이 걷히나봐요.
어렸을때 어머니따라 다닐때 천원 이천원 냈었는데 간식이나 교회에서 주는게 더 많았던걸로 기억납니다.
딱히 헌금 많이 하는 사람도 없던거같았어요.
얼굴만 봐도 다 아는 사람일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은 허름한 교회였는데도 유지가 되는게 지금 생각하면 참 신기하네요.

@아루기님에게 답글 아!  세금...도 있습니다.
대부분 면제 이거나
특정 세금을 내더라도 아주 조금만
낸다고 들었어요.

@아루기님에게 답글 강남 교회 생각하면 쉽습니다
100에 99가 조금내도 한명이 왕창내면 수익이 되는거죠 ㅎ

@아루기님에게 답글 주변에 은행다니는 지인있으면 물어보세요
요즘에야 뱅킹으로도 받지만 예전엔 주닐지나면 어마어마한 현금입금하러 오는 교회 많았죠

여의도에 있는 어느 교회의 일주일 걷히는 헌금액을 들은 적이 있는데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 단위 더라구요 억억억억.....ㄷㄷㄷㄷ

@gksrjfdma님에게 답글 오죽하면 은행에서 직원이 나와서 창구를 운영하고 atm을 설치하겠습니까 ㅠㅠ

빨대로 지은 탑이죠.

수입의 10분의1을 교회에 헌금으로 많이들 입금하는데 그게 적은 돈은 아니죠.

본연의 가르침은 철저하게 숨기고 공포심과 경쟁심, 허영심을 부추기는 극한적 가스라이팅식 마케팅으로 고혈을 빨아 돈을 버는 겁니다

예배시간에 걷는 헌금은 요식행위고
진짜 돈 수금은 대놓고 1:1로 합니다

돈 얼마 내느냐에 따라서
집사, 장로 계급장 달아줍니다

한국교회 대부분이
호그와트 아니 호구와써 입니다

대형교회 다니지 마세요
그 자체가 죄 입니다
라는 말씀에
저는 동의합니다

이른바 프랜차이즈 교회일 지 도 모릅니다.
모교회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선제적으로 투자한거죠.
쉽게말해 시골마을에 스타벅스,투썸,폴바셋 들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있는거죠.

강도라 칭하면 됩니다 ㅎㅎ

성도 200명 정도의 중견 교회도 1주일 헌금이 1억은 넘는 곳이 많습니다. 수입의 10% 십일조가 가장 크죠.

이외에 건축, 소원 등의 이름으로 특수목적 헌금이 있죠.
이런건 주로 적금처럼 금액을 정해 놓고 매주 합니다.
예배당 앞 빈 헌금 봉투를 보면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출구조는 매우 심플하죠. 목사 전도사 인권비 교회 건물 임대나 이자비용이 가장 크고 나머지비용은 거의.봉사활동으로 성도들이 때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OLDnNEW님에게 답글 2백명에 일주일 1억이면 엄청 부자동넨가보네요
어머니 다니시는 교회 등록5천명 주일참석 5백명정도되는데 매주 4-5천이네요

면세를 이용한 돈세탁소.. 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기득권이 달라붙어 지키려고하죠.

작은 개척교회는 교단에서 후원헌금도 들어옵니다. 그리고 개척교회를 만들때 보통 물주가 되줄 (표현이 세속적이지만 ㅋ) 장로나 집사를 셋트로 묶어서 보냅니다. 장로가 내는 돈이 많아요. 그리고 교회운영에 큰돈들일은 임대료밖에 없죠.

솔직히 집근처 가난한 동네에 교회는 큰새건물 번쩍거리는거 보면 필리핀 생각납니다..

십일조랑 비용이 없어서 나가는 돈이 적다보니 일반 상업시설과 달리 삐까뻔적하기가 쉬운것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종교와 현실은 명확히 구분되어
종교가 현실에 지나치게 개입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종교도 현실에서는 현실의 법에 일단 1차적으로 동일하게 적용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이를 교묘히 벗어나면서 여기서 각종 이득을 취하다보니 지금의
그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놈만 걸려라.  그리고 세금안내도 되는거. 이거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면 헌금(이라 쓰고 현금으로 읽습니다)을 많이 해야한다 이따위 소리로 사람을 현혹하니…

아프리카 BJ가 별풍선으로 돈버는것과 비슷한듯하네요. 별풍 많이 내면 큰손 형님이라면서 화면에 순위표 표시해주는것처럼요.

우리 부모님께서 한창 벌 때 낸 십일조만 모았어도 건물을 지었을 겁니다. 정작 지금 본인들은 쪼들리면서 삽니다

사후 세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장사하는거죠
일종의 토착 신앙 같은 요소도 포함해서 모든 일이 다 주님 뜻이니 헌금 잘하고 교회에 봉사해야 한다 같은 말을 하는거죠
안 그러면 벌 받는다.. 잘 안되는건 다 교회에 충실하지 않나서다 이러는거죠
거기에 세금을 내지 않으니 뭐.. 대형 교회 같은 경우는 그래서 멀리서 버스로 사람 실어오고 그러니 말입니다

제가 보기론 교회에 자영업 비즈니스를 위해 오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고, 상당수의 매출이 교회에서 인맥을 바탕으로 일어나는데,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교회에서 그래도 급좀 되는 사람 되어야 하고 교회에 급은 십일조를 얼마나 내는가로 정해지니까 잘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사람적은 교회는 절대 크게 될수가 없는거 같고, 교회끼리도 친하게 못지내는게 서로 비즈니스가 겹치니까 그런거 같더군요. 인테리어 업자가 이쪽 / 저쪽 경쟁이면 잘 지낼수가 없죠 -_-ㅋ

탈세를 위한 헌금 영수증 장사도 있죠.

처음 직장 들어갔을 때 동기가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고민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부분이 십일조였습니다. 신랑은 무교.. 신부 집안이 독실한 기독교인데.. 결국은 계속 십일조 내게 되었죠. 그렇게 다들 십일조 내면 교회 진짜 부자일 것 같습니다.

인건비는 담임목사 제외하면 최저도 안줍니다. 왠만한건 봉사와 헌신으로 때웁니다. 부목사 전도사는 사대보험 안해줍니다. 교회 부흥회 전도대회 총동원주일 이웃나눔김장 이런 행사가 많을 수록 순진한 교회 청년들은 갈려나갑니다.

규모가 어떻든 종교시설에 하는 헌금은 기부금으로 분류되어 연말정산때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의도가 어떻든 개인이나 시설에게 자금의 투명한 흐름으로 주고받았음을 증빙하는 것이죠.

죄송하지만
속이고  속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속이고
속고

예수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겠죠(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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