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알림e 보면서 ㅎㄷ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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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emo와소녀 211.♡.164.146
작성일 2024.10.13 15:28
1,2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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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끔찍한 범죄자들을 옹호할 생각도 없음을 우선 알려 드립니다.

가끔씩 심심하면 python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시도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성공한 것은 대학교 졸업 이후 하나도 없지만요... (가상화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밤세서 일하다 보니 취미활동을 하나도 못한게 컸습니다.)

가끔은 이런저런 데이터들을 수집하고는 하는데, 주거지 관련 데이터, 인구비율, 이런 것들을 모으다가 범죄율 관련되어서도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예전에 scikit-learn에서 존재했던 boston 지역 데이터와 비슷하게 구현하는 의도로 제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성범죄자 알림e를 보고는 저희 동내에 전과자들이 은근히 꽤나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명이 문득 보이는데 남자인 제가 봐도 잘 생겼는데, 기록을 보니까 끔찍하더라구요.

살짝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이런 데이터들을 접근한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정신력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워해머40k의 코른신께 기도할뻔 했네요. (이단심문관: ??? 스페이스 마린 지망하는 신민따위가 뭐?)

저는 사실 가끔은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챙겨준다는 행위가 타인에게는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 부담 안주기 위해서 거리를 두면 그게 무관심인 경우도 있고.

요즘은 후자인 편인데, 그것 때문에 지적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전자로 지적을 받았었구요. 

그래서 input이 들어와야 output을 내놓은 사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동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남에게 해를 주지 않는...

그래서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이해할 수 없음"에서 오는 공포도 사실 가끔식은 오고 있구요.

성범죄자 알림e를 보면서 각 범죄자들의 내역을 보면 끔찍하지만, 왜 저런 일을 벌인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공포감도 느낍니다.

물론 피해자가 당한 상처와 고통에 공감이 되구요.

아무튼 두서없고 결론도 모호하지만. 

가끔은 인간 성악설이라는 부분에 대해 최근에는 참 많이 납득 합니다. 

예전 해외 유학 시절 고등학생때 주로 나온 토론 주제가 인간은 "성악설이냐? 그게 아니면 무엇이라고 주장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과 에세이를 미친듯이 작성 했습니다. 

당시에는에는 초기 사람의 정신은 Tabula rasa(깨끗한 석판 or 양피지) 상태이며 스스로 그려나아간다는 이론을 추종하여 작성하고 토론에 참여 했었거든요. 당시 성악설 편이였던 제 학우들에게 미친듯이 공격 당했었죠.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성악설을 외쳤던 그 학우들의 주장들이 머릿속에 울릴때가 있습니다.

"넌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너무 쉽게 평가한다."
"사람이라는건 단순한 요인과 Factor로 고려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도 단순한 열람 행위에 참 많은 고민을 하는 멍청한 Deemo와 소녀네요. 

댓글 2 / 1 페이지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10.13 15:46
저도 이 글 보고 동네 검색해 봤는데
주변 이 동네 저 동네 마다 1~2명씩은 최소한 꼭 있네요?!
헐...
9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2001:e60.♡.14.0::19.♡.46.9)
작성일 10.13 18:40
대충 설명=> 코른신: 유명 보드게임 워해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증오와 분노의 카오스신(대략악신)

OS가 정상인과 다른게 깔려있다고 봐야죠.
7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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