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수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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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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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맛있죠.
하지만 그 맛을 뛰어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배탈은 굴에 대한 미련을 접게 만들죠.
하룻밤 사이에 화장실을 열댓 번은 가게 만드는 치명적인 고통...
더 이상 나올 게 없을 것 같은데... 수건에서 물을 쥐어짜듯 나오던 그 고통...
결국 밤새 잠 못 자고 일상을 보낼 때의 그 고통...
한 나흘 정도 노로바이러스 고생하고 보니 3킬로 정도의 수분이 빠졌더군요. 제대로 식사를 못 한 것도 있고요.
몇 해 전의 그 고통으로 인한 온가족이 굴을 멀리합니다.
*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 수건도 돌려 쓰면 안 되고 변기 같은 것도 사용 후 뜨신 물로 세척해야 한다더군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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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타잔나무님에게 답글
양식장 화장실 문제가 요새 많이 개선됐다고 하는데 아직도 그렇죠.
시설 안 좋은 낚시배 타면 바다로 직통이죠. 시설 투자 많이 하는 배들은 깔끔하고 큰데 영세한 곳도 여전히 많아요.
시설 안 좋은 낚시배 타면 바다로 직통이죠. 시설 투자 많이 하는 배들은 깔끔하고 큰데 영세한 곳도 여전히 많아요.
타잔나무님의 댓글
똥물에서 자란 굴이란 말인데.......... 참 이거 시정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