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28주 아기가 날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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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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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30주 미만의 아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습니다
타과 문제로 검사 진행이 어려워 매번 검사할때마다 다른병원 협조 얻고 검사하고 돌아오고
이게너무 어려워 제한을 좀 했어요
다행히 그 문제가 해결되서 제한을 풀었고
그러고 한달이 넘어서야 어제 아기가 날아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작은 아기라 긴장도 되고 손도 떨리고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지 아니는 제법 빨리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긴장해서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데 쿨한척 하느라 머리속이 새하얗게 타들어갔네요
오늘 오후에도 몇가지 시술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떨지 말고 해야지..
지방병원 지킴이라 경험이 적어 그렀기도 합니다..차근히 늘려나가야죠
저도 큰병원 파견가보고 싶기도 한데..무섭기도 하고.. 저 없는동안 여기는 또 어쩌나 싶기도 하고..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꾸준히 병상가동률이 80%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부서 헬퍼로 나갔던 간호사들 다 불러들리고 마이너스 연차 다 소진시키고 있네요..
연말다가오는데 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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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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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님의 댓글
언제나 고생 많으십니다.
제 아이도 작게 태어나서 그런지 쪼꼬만 아기들 걱정되네요. 잘 부탁 드립니다~
제 아이도 작게 태어나서 그런지 쪼꼬만 아기들 걱정되네요. 잘 부탁 드립니다~
SPQR님의 댓글
저도 일곱달반 만에 나와서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nightout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의 아이라고 감정 이입해 보면
제 아이의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선생님의 연말이,
우리 모두의 연말이 따뜻하기를
같이 빌어봅니다.
저의 아이라고 감정 이입해 보면
제 아이의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선생님의 연말이,
우리 모두의 연말이 따뜻하기를
같이 빌어봅니다.
머리에는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