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천m 14좌 여성 최연소 완등…23세 영국인 기록 썼다

23세 영국 여성이 8천m급 고봉 14좌 완등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애드리아나 브라운리는 지난 9일 티베트에 있는 해발 8천27m의 시샤팡마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브라운리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목표를 세운 지 불과 3년여 만에 8천m가 넘는 14개의 고봉 등정에 성공한 최연소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


또한 영국인으로는 지난 2005년 앨런 힝크스에 이어 두 번째로 14좌 완등 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라운리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샤팡마 정상에 가까워지자 눈물이 났다면서 아직 정상에 도달하지 못했고 시야에도 안 들어왔지만,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시간여를 더 올라 정상에 도달했을 때 해가 떠올랐고 아름답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장 놀라운 순간이었다면서 8천m급 고봉 14좌 등정에 성공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울었다며 감격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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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저는 23살에 몇달 네네 술퍼먹다가 위염걸려서 고생했던기억이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