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애기 레전드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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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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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돌 지난거 같은데
갓난애기때부터 하루에 절반 이상을 울었는데
점점 애가 크면서 성량도 좋아지고 자아가 조금씩 생기면서
땡깡울음으로 진화하는걸 실시간으로 듣는 중입니다.
가끔씩 엄마가 이성을 잃는 소리가 들리는데
제가 시끄러워서 불편한거 보다 애 엄마가 짠합니다... 부모는 엄청 조용한 사람들이었거든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진 뭐 소음이 아예 없었는데...
애기가 성격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ㅠㅠ 여태까지 천사같은 유니콘 조카들만 보다가 저런 아이는 첨 보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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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우24님의 댓글
안쓰럽네요.
저희 옆집도 신생아 키우는데, 아이 우는소리때문에 시끄럽지 않냐고 죄송하다 하시더라고요;; 저는 집에선 한번도 들은적이 없고... 엘베 앞 나가면 가끔 문너머로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귀엽고, 부모님 힘들겄네 싶을 뿐인데 말입니더...
예민한 애기들... 힘들죠. 부모 잘못도 아니고 ㅜㅜ
저희 옆집도 신생아 키우는데, 아이 우는소리때문에 시끄럽지 않냐고 죄송하다 하시더라고요;; 저는 집에선 한번도 들은적이 없고... 엘베 앞 나가면 가끔 문너머로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귀엽고, 부모님 힘들겄네 싶을 뿐인데 말입니더...
예민한 애기들... 힘들죠. 부모 잘못도 아니고 ㅜㅜ
altaberoho님의 댓글
뭔가 아기가 불편한데, 그것을 제대로 케어 못해주는 것 아닐까요? 아기도 초보지만 엄마, 아빠도 대부분 초보이다보니… ㅠㅠ
갑자기 옛날 기억이 생각나네요. 애 겨우 달라고 잠자길래 컵라면 먹을려고 물을 부었는데, 갑자기 너무 크게 울고 통곡을 하더라고요.
어찌어찌 정신없이 겨우 진정시키고 컵라면을 먹을려고 보니 라면이 퉁퉁물어 손가락처럼 된걸 먹으면서 눈물 흘린 기억이 이 글 읽고 생각이 났습니다.
갑자기 옛날 기억이 생각나네요. 애 겨우 달라고 잠자길래 컵라면 먹을려고 물을 부었는데, 갑자기 너무 크게 울고 통곡을 하더라고요.
어찌어찌 정신없이 겨우 진정시키고 컵라면을 먹을려고 보니 라면이 퉁퉁물어 손가락처럼 된걸 먹으면서 눈물 흘린 기억이 이 글 읽고 생각이 났습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저희 윗집 아이들도 태어났을 때부터 겪는데, 조부모님 집 인지 주말에만 옵니다.
어렸을 땐 울음소리 간간히 들리더니 이제 운동장에서 놀듯 뛰어 다닙니다. ㅎㅎ
어렸을 땐 울음소리 간간히 들리더니 이제 운동장에서 놀듯 뛰어 다닙니다. ㅎㅎ
돈쥬앙님의 댓글
비행기에서 제 자리 기준 27명중에 한국 중국2 영어(백인) 아랍의 총5명의 젖먹이 아기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아이를 말리는건?
한국 : 안울때까지 죽자고 매달리는 엄마.
영어 : 매달리지만 포기.
아랍 : 영어보다 더 쉽게 포기.
중국 : 방치. (스튜어디스가 거의 매달림)
저는 심한 항공성 중이염때문에 귀마개를 하고 있었음에도 이륙후 한시간도 안되서 잠 좀 자려했더니 한아기의 울음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우는데...
지금 생각해도 웃음만 나네요.
농담아니고 젖먹이 아이 탑승 인원수 제한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아이를 말리는건?
한국 : 안울때까지 죽자고 매달리는 엄마.
영어 : 매달리지만 포기.
아랍 : 영어보다 더 쉽게 포기.
중국 : 방치. (스튜어디스가 거의 매달림)
저는 심한 항공성 중이염때문에 귀마개를 하고 있었음에도 이륙후 한시간도 안되서 잠 좀 자려했더니 한아기의 울음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우는데...
지금 생각해도 웃음만 나네요.
농담아니고 젖먹이 아이 탑승 인원수 제한 만들어야 합니다.
nightout님의 댓글
아빠 엄마가 늘 피곤해 보이고
문열면 애들 소리 나죠.
엄마는 신생아 돌보느라 거의 못보고
엘리베이터에서 아버님 얼굴 보면 너무 안쓰러운거에요. 저도 그 시절들을 지나왔으니까요.
미항여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