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Emerald Sword - Rhapsody
페이지 정보
본문
랩소디의 Emerald Sword 입니다.
제가 과문한 탓이겠지만 유럽의 락/메틀은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대충 프랑스보다 윗쪽에 있는 독일과 북유럽이 흥한 편이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남부유럽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밴드가 없는 편입니다. 랩소디는 클래식과 메틀을 조합한 분위기라는 점에서는 북유럽스러운 사운드를 구사하지만, 흔치않은 남유럽의 이탈리아 출신의 밴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사도 영어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어나 심지어는 라틴어를 섞어 쓰기도 하는 특이한 밴드죠.
원래는 Rhapsody of Fire라는 밴드로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경로를 거쳐 밴드가 둘로 쪼개지면서 Rhapsody라는 이름을 쓰다가 다시 재결성하기도 하고... 뭐, 그런 역사를 가진 밴드입니다. 밴드의 프론트맨인 루카 투릴리는 피아니스트로 전향했다고 하더군요.
For the king, for the land, for the mountains
왕을 위하여, 대지를 위하여, 산맥을 위하여
for the green valleys where dragons fly
용들이 날아다니는 이 푸른 협곡을 위하여
for the glory the power to win the black lord
어둠의 군주에 승리할 힘과 영광을 위하여
I will search for the emerald sword
나는 에메랄드 검을 찾아가리라
Emerald Sword는 왕년에 우리나라에서도 좀 알려진 곡이기 때문에 기억하실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곡 가사의 신파는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치는 군요. ㅋ
awfu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