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에 정근식님이 당선되었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콩쓰 116.♡.186.29
작성일 2024.10.17 09:43
333 조회
6 추천
글쓰기

본문

우리 아이들 세명 모두 몇년내로 취학 아동이 될 예정입니다.


정근식 교육감이 민주진영 단일후보니까 선택을 하셨던 부분도 있지만,

역사학자 출신인 그가 '역사'를 최우선 가치로 보는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모든 교육의 출발점은 우리나라 역사를 바르고 정직하게 가르치는데서 시작한다고 봐요.


일부 학부모들이 지필고사 부활을 열렬히 환영했는데요.

과거 주입식 교육의 병폐가 곳곳에 나타났음에도 눈 딱감고

이게 학력 신장에는 지름길이라 믿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조전혁이 많은 무리수에도 이 정도 득표를 한 원동력이었죠.


그렇다고 정근식 교육감이 교육을 열외시 하는게 아니고

기초학력은 유지하며 논서술형 등 미래형 학력신장을 목표로 계속 추진한다고 하니, 

그 결실을 맺길 바라는 바입니다.


다행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에 교육감이 바뀌면 미래 아이들의 성장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봤는데요.

서울 시민분들이 함께 최악의 길을 막아주셨네요.


교육감 외 재보궐 투표로 나온 결과를 잠깐 정리해보면

서울에서 투표 구도는 서초/강남은 완벽히 정착되었고

용산, 송파, 강동은 6:4 정도로 치우쳐지는 분위기입니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22년에 이어 40% 득표를 넘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이례적이었다고 봅니다.

보수세가 진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한 곳이기도 하기에

최소한 접전은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

지지층에서 투표장에 한발 더 나선 건 국짐쪽이었던거 같습니다.

김영배 의원의 실책은 미디어 노출이 많지 않았다고 보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강화는 처음부터 어려웠을거라고 봤구요.

나머지 전라도쪽은 민주당이 무난히 가져왔습니다.


다음 선거는 재보궐을 제외하면 2026년 지방자치 선거인데요.

이번 투표 결과를 보면서 지지층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정말, 당일 투표장에 누가 많이 나가느냐가 중요해진거 같습니다.

댓글 1 / 1 페이지

Austin님의 댓글

작성자 Austin (250.♡.60.102)
작성일 11:34
이번 선거를 통해 탄핵을 왜 시도못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참여를 너무 안하더군요.

재보궐이라지만 현정권에 대한 심판필요성에 대해서도 투표율로 약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