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40년째 구민입니다. 민주당은 금정구에서 왜 졌을까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2024.10.17 10:18
5,302 조회
114 추천
글쓰기

본문

지금까지 40년 이상을 금정구에 몸담고 지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이번 선거 기대했는데 결과를 받아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ㅠㅠ

그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간략히 제 뇌피셜로 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전체 선거인수의 47%가 참가한 이번 부산 금정 선거에서 40% 가까이 다가온 것

저번 국회의원 선거와 더불어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관내사전투표 결과의 경우 대체적으로 청/장년층에 많이 사는 지역(구서, 장전, 부곡2,3)은

생각보다 상당히 비등하게 따라왔네요.


하지만 관외사전투표만 제외하고는 김경지 후보가 윤일현 후보에게 다 졌습니다.

왜 그럴까? 왜 이런 결과가 나온걸까? 생각해보니...


1) 선거 참가인원이 작았고 선거 당일은 휴일이 아니니 청/장년층은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움

   - 특히 구서, 장전, 부곡2,3의 경우 30 ~ 50대 유권자가 민주당 뽑을 가능성이 높은데 투표 X

2) 기존 여당의 호감이 높은 지역 + 노인 인구의 증가

   - 김진재, 김세연 부자의 호감도가 여전히 높음

   - 젊은 층의 유입 비율은 크지 않고 노인 인구 비율은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보수적으로 변화

3) 여당의 결집력 강화, 야당의 전략적 대응 부재

    - 여론 조사 결과가 여당이 밀린다고 하니 60대 이후 지지자가 엄청 몰려와서 구호를 외치며 결집

    - 그에 비해 야당은 비교적 조용히 나이브(?)하게 너무 신사적(?)으로 대응함

    - 60대 이상의 유권자를 야당으로 유입하도록 만드는 전략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이 정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대통령 탄핵이 일어나고 정권교체가 이뤄졌던 때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여당이 강세인 이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노래하고 지내고 있겠습니다.



댓글 42 / 1 페이지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210.♡.83.29)
작성일 10:21
금정구는 생각보다 크기도 하고 부곡 장전 구서 이런 곳 말고는 오래동안 살고 있는
노인층 인구가 많기도 하죠 특히 서동 금사동, 노포동 외곽쪽은 더 심하죠.

올려주신 득표율만 봐도 그런데 참 그렇게 낙후된 곳에서 혜택도 못받고 살면서
왜 계속 찍어주는지는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06
@피그덕님에게 답글 니 누구 찍었노? / 당연히 2번 아이가! / 니도 그랬제? / 어이야.
이게 어르신들이 선거 당시 모여서 하는 대화입니다.... 혜택은 이전도 지금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걸
체감해서 그런지 모이면 주변 사람들과 같은 표가 나오게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아웃사이더 되긴 싫을테니까요.

CrossFit님의 댓글

작성자 CrossFit (118.♡.113.252)
작성일 10:22
분석을 잘해서 다음번 선거에서 계속 선전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08
@CrossFit님에게 답글 정말 초미세 분석을 해서 대응을 하지 않으면 큰 변화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정권이 뒤집어지면 바뀌는 것 말고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253.♡.57.5)
작성일 10:22
개인적으로는 국짐당의 경우 금정구에서 지면 지도부 총사퇴 등 너무 큰 후폭풍이 있을것이어서 (+한동훈 퇴출)
정말 사력을 다해 선거운동을 한것으로 보이고..

민주당은 그에비해 (물론 일개 구청장선거치고는 지원을 많이 했으나..) 되면좋고 라는 식으로 나이브하게 접근한점이 컸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총력을 다했으면 이길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한동훈 살려두는게 전략적으로 이득이라 판단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11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저는 처음 후보 선정에서 고민을 많이 해야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에 계시는 후보도 좋겠지만 당 차원에서 거물급(?) 후보를 배치하고 밀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어요.

Rider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man (211.♡.132.217)
작성일 10:24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동지들을 위해서…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13
@Riderman님에게 답글 화이팅! 자기 파괴가 이뤄지고 다시 새롭게 쌓아서 모두가 안정감을 갖는 둥지같은 곳이 만들어지길...

hopeMJ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peMJ (210.♡.80.162)
작성일 10:27
이 지역에서 민주~~를 외치면서 지지해주시는 레고레고님이 정말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그래도 우리 이재명대표가 내려가서 유세도 할 정도로 민주당이 공을 많이 쓴 지역인데 아쉽네용 ㅠㅠㅠ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15
@hopeMJ님에게 답글 이번에 부산 금정지역의 문제를 알릴 수 있어서 잘 되었다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다음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아시게 된 거라 좋게 생각해봅니다. ㅠㅠ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55.♡.211.44)
작성일 10:31
전략적 부재라는데
사실 뭔 전략으로 60대 이상을 민주당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백약이 무효할 거 같거든요.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17
@luqu님에게 답글 바뀌지 않을 어르신이라 생각해보면 @luqu 님 말씀처럼 굥을 내려오게 해서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겠다 싶어요. ;;;

곽과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곽과가 (106.♡.196.67)
작성일 14:26
@luqu님에게 답글 저의 집 꼰대만 봐도 그 지랄을 하고 감정에 이성에 아무리 호소해도 절대 바뀌질 않습니다.
백약의 무효 공감합니다.
죽어야 끝납니다.

sierr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erre (203.♡.149.205)
작성일 15:24
@곽과가님에게 답글 저도 그냥 무지성 2찍 세대가 물러나야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월새벽님의 댓글

작성자 시월새벽 (27.♡.242.72)
작성일 10:43
경기도민이지만 고향이 대구인 사람이라
마지막줄이 너무 와닿네요 ㅜㅠ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18
@시월새벽님에게 답글 토닥토닥... 언젠가 우리에게도 밝은 새벽빛이 내려올 날이 오겠죠? 힘냅시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59.♡.187.253)
작성일 10:49
1) 저는 지난 총선 때도 그렇고 이번 선거도 그렇고, 선거 전 여론조사에 너무 기대감을 부풀리는 것을 경계하는 입장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쪽'을 절대 지지하는 60대 이상 연령층은 여론조사건 뭐건 이제 (아는) 휴대폰 번호가 아닌 번호에는 절대 반응하지 않습니다. 제 아버지를 보니까 딱 이렇더라고요. 심지어 휴대폰에 여론조사라고 떠도 안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편에 도움이 될 거니까 받아야 해' 같은 마음가짐조차 없습니다. 그냥 '여론조사 = 스팸'입니다.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부산/경남 지역에는 '샤이 보수가 많다' 는 여론조사기관의 분석을 넘어서서, 여론조사에 있어서 보수가 과소표집되는 경향도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이니까요.

2) 지난 4월 총선 이후 저는 부산에 대해서(나아가 울산/경남까지) 적어도 10년은 도전자의 자세로 꾸준히 뿌리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선 다음 날 이런 말을 했다가 몇몇 분들께 꽤나 심한 말을 듣고, 깊이 상처가 나긴 했지만 제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야, 10년 후에 결실을 조금씩 보게 될 겁니다. 그만큼 밭이 형편없습니다.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44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1) 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의아해하면서 내심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다니... 이랬지만 말씀하신대로 여론조사의 보수 과소표집 + 상대측의 결집 효과가 나오게 된 거라 생각이 드네요.

2) 밭갈이를 누군가는 해야하는데... 하시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김경지 후보님의 경우, 일본 방사능 오염수 삭발 시위도 하시고 시민들과 대화를 하시지만 정작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이 없습니다. 유권자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당장 유권자의 실생활의 영향을 줄 부분이 나오려면 3~4년 안에 해야하는데 이번에 후보님이 잡았던 현안들이 다 당장 결과가 안 나오는 부분을 잡아서 안타까웠습니다.

12대 금정구청장이였던 정미영 구청장이 확대 진행했던 작은도서관 정책은 저희 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만남 장소나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아주 만족하고 저희 가족들이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을 확대 진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진행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언급이 나오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노력한다는 것이 나타나야 하는데... 입소문이 안 나더군요. 지금은 여당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조용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한참을 옥토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거름을 주어야 하는데... 그 누가 거름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햄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햄토리 (1.♡.221.39)
작성일 10:49
부산이 고령화 도시에 진입했는데 금정구는 그 부산에서도 고령화 비율이 더 높은 구 입니다.
이번 투표인원 대상으로 29%가 65세 이상입니다.
앞으로도 힘들어지면 힘들어졌지 더 나아지기는 어려운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가가 금정구라 사표되는줄 알면서도 어머니, 동생내외 한테 이야기하지만 가족들이 투표한 사람이 당선된적이 한번이 없네요.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45
@햄토리님에게 답글 탄핵정국때 말고는 매번 사표만 던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당선되는 날이 오겠죠... 20년 이후쯤? ;;;

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햄토리 (1.♡.221.39)
작성일 18:40
@레고레고님에게 답글 다른색 당선자도 있는 부산이 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applebeetcarro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pplebeetcarrot (211.♡.109.78)
작성일 11:18
민주당이 왜 졌느냐? 경상도가 대갈통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이 개판을 치는데 60% 득표율이 나왔다는건 이 지역이 좀비이고 친일 매국노라는 반증인거에요.

별이만든나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만든나 (250.♡.196.252)
작성일 11:20
금정구에서 1찍 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분석글 잘 봤습니다만, 마지막은 동의가 안되요. ㅠㅠ
노인분들겐 민주당이 뭔 전략을 짜도 돌아오지 않는다에 한표입니다.
용산에서 저 짓거리를 해도 2찍인 양반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 에너지 아껴서 다른 곳에 쓰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데 이런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48
@별이만든나님에게 답글 돌아오지 않은 이들을 되돌릴 좋은 방법이 딱 하나가 있습니다.
그게 되고 열심히 밭갈이를 잘 해두어야 변화가 유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MJenius님의 댓글

작성자 MJenius (254.♡.215.100)
작성일 11:24
60대 이상의 유권자를 야당으로 유입하도록 만드는 전략이란건 여당과 같이 언론장악하지 않는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건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그나마 유효한 전략이란 60대 이상의 유권자를 투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전략일 겁니다.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50
@MJenius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기존 언론에 휘둘리는 어르신들이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전략도 탄핵이나 언론장악이 되지 않는 이상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드불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드불감자 (125.♡.181.245)
작성일 12:38
@MJenius님에게 답글 부산 출신입니다.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도 설득이 안됩니다. 방법이 없어요.
윤석열 보고 앞번 국회의원 선거 때 투표장에 안나가시는 것이 최선 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70대 이상을 위한 정책을 펴면 혜택은 본인들이 받으면서도 나라 망하게 한다고 욕합니다.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2:41
@레드불감자님에게 답글 욕은 잘하든 못하든 먹는 건 당연하니 햇볕 정책(?)을 펴야겠습니다. ㅎㅎㅎㅎ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fsszfeaja님의 댓글

작성자 fsszfeaja (218.♡.105.241)
작성일 11:26
민주당은 경상도지역 힘쓸시간에 충청도지역에 올인하는게 더 이익일것 같네요.. 민주당이 뭘하냐 보다 지역주민들이 밑바닥까지 가서 깨달아야 바뀔것 같네요.. 명태균 같은사람이 존재할수있었던것도 경상도사람들이 사람능력보다 당만보고 뽑는 특성을 악용한거고 경상도사람들 인식이 안변하면 제2제3의 명태균은 계속나올수밖에 없을듯하네요..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1:55
@fsszfeaja님에게 답글 솔직히 이 지역은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낙동강 벨트 라인은 어떻게든 사수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선거 컨설턴트는 많이 있겠지만 지역 주민의 마음을 잘 알고 다가올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없을까 생각해봅니다.

홍천브람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홍천브람스 (250.♡.242.231)
작성일 12:14
김진재의 유산을 이길 정도로 민주당에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수십년째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토백이들에게는 와닿지 않을겁니다. 근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참 가성비 안나오는 일이죠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2:19
@홍천브람스님에게 답글 가성비는 정말 안 나오는 지역이긴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오기가 생기네요. ^^

PeterShin님의 댓글

작성자 PeterShin (240.♡.100.204)
작성일 12:20
60대 2찍을 무슨 수로 우리편으로 유입을합니까?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2:32
@PeterShin님에게 답글 계속 싸우기만 하면 답없는 상황은 반복이 될 거라 봅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을 하다보면 그들 만의 이유로 저기를 선택했는지를 알게 됩니다.(언론, 친구, 박정희 등등...)
물꼬를 트고 얘기를 듣는 작업 조차 하지 않고 단정 지어버리는 우리의 상황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유입의 방법은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로 정책 입안자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요? 저도 사실 답은 없어요. ㅠㅠ

롯데자일리트롤님의 댓글

작성자 롯데자일리트롤 (106.♡.3.142)
작성일 12:25
세뇌가 참으로 무섭죠..

ChocoHoli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ocoHolic (118.♡.245.37)
작성일 12:31
글쓰신 분 내용 중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는 분이 인천에서 노인들을 방문하는 일을 하십니다. 그 분이 선거 때마다 하는 한탄이 있습니다.
방문하는 집마다 트로트 보느라 종편이 틀어져 있더라. 거기서 하는 뉴스 보고 매일 하는 말과 생각이 너무 걱정스럽다고 말입니다.
거기에 하나 추가, 선거 때 민주당의 현수막을 보다보면 너무 고상하고 (글쓰신 분이 하셨던, 그에 비해 야당은 비교적 조용히 나이브(?)하게 너무 신사적(?)으로 대응함, - 60대 이상의 유권자를 야당으로 유입하도록 만드는 전략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점잖은 것 같은 문구가 배움이 없거나 연세가 높은 분들께 전혀 임팩트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민주당은 고상병에서 벗어나 처절하게 싸우기를 바랍니다.

레고레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12:39
@ChocoHolic님에게 답글 사실... 저도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기에 어르신들을 너무나도 많이 봅니다.
처절한 싸움과 내적 고민이 없이는 표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All or Nothing 의 싸움이기에 고상함보다는 푸근함으로 대응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비당님의 댓글

작성자 애비당 (61.♡.92.106)
작성일 15:07
일하느라 투표 못했다는 핑계 안 생기게
호주처럼 투표 안하면 벌금 때렸으면 좋겠다.
벌금은 최저임금으로 환산한 일당(약 9 만 원) 또는 연봉의 1/200 중 큰 금액으로..yo

곽과가님의 댓글

작성자 곽과가 (106.♡.196.67)
작성일 15:17
2찍 노인네들보다는 10대 이하 아이들에게 교육이 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고 시간은 유한합니다.  그리고 표는 산수입니다.
2찍노인들께 드릴 혜택과 설득 노력은 버리고, 10대 이하 아이들에게 그 노력의 1/10만 투입해도 10배는 효과적일겁니다.
민주당은 이준석에게 끌려가지 않게 아이들에게 노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부모님들이 집에서 적극적으로 올바른 정치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정상적인 밭갈이 일 것입니다.
농사는 모부터 심어야 쌀이 나오는 것이지, 쭉정이에 아무리 거름을 퍼부어야봐야 쭉정이 입니다.

김치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김치만두 (247.♡.198.35)
작성일 15:38
부산 살지만 60대 이상 저쪽 찍는 분들 설득하는건 무리입니다.
돌아가시는거 기다리는게 더 빨라요.
똑같은 복지를
민주당이 하면 '빨갱이들이 나라 망하게 다 퍼준다'하고, 국힘이 하면 입 닫고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게 그 세대입니다 ㅋㅋㅋ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247.♡.55.221)
작성일 16:09
시체찍어주는 동네아닙니까. 그냥 세월이 지나 세대교체를 기다려야지 굥처럼 하는데도 60퍼면 아무것도 안하고 버려두는게 전략적인가 같습니다

팬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11.♡.60.18)
작성일 16:14
시체당선 동네서 뭘 바래? yo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