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Mistreated - Deep Purple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17 23:25
본문
딥퍼플의 Mistreated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딥퍼플이라는 밴드의 색깔을 규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리치 블랙모어 형님의 기타와 고 존 로드옹의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감상하다보면 보컬의 색깔이 미치는 영향도 상상외로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딥퍼플을 거쳐간 보컬들은 제가 감히 논할 수 없는 경지에 다다른 분들이구요.
개인적으로 이 Mistreated라는 곡은 딥퍼플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는 곡입니다. 워낙 인기있는 곡이고, 보컬들에게도 도전할 의욕을 끌어올리는 곡인지라 원곡을 부른 데이비드 커버데일외에도 로니 제임스 디오, 글렌 휴즈 외에도 기타등등 수많은 보컬들이 이곡을 불렀지만... 저는 데이비드 커버데일 형님의 원곡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곡은 스튜디오 버전의 원곡도 좋지만 역시 백미는... 보컬인 데이비드 커버데일 형님의 쥐어짜는(!)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전설적인 1974 캘리포니아 라이브입니다. 옆에서 돌고래 소리를 내고있는 글렌 휴즈 형님의 목소리는 덤입니다.
그냥 들으세요. 10분이 그냥 사라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ㅎ
1974 캘리포니아 라이브
원곡
무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