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지연, 혈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2024.10.18 08:25
822 조회
9 추천
글쓰기

본문

한국은 이것 때문에 망해 왔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평생 살면서 

학연, 지연, 혈연을 이용한 적이 없습니다 

그걸 이유로 도움을 준적도 없습니다

이유가 웃기잖아요 

내 의지도 아니고 

살다 보니 그렇게 된 것 뿐인데 

그걸 이유로 동질감을 느끼고 

뭔가 커넥션을 만든다는 것이


고교, 대학 동문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학교 다닐때는 일면식도 없었는데 

출신 지역은 더 웃기죠 

부모님 고향이지 제 고향은 아닌데 

혈연은 잠깐 고민할 수도 있지만

평소 왕래가 없던 사람이라면 글쎄요 


한국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는, 

특히 범죄로 발전하는 단계는 

항상 학연, 지연, 혈연을 남용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 나마 자중하는 분위기 인데

지방이나 특정 조직에서는

아직도 특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생긴 모든 조직은 이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아 보입니다

정당, 정치, 사법, 검찰, 축협 등등 







댓글 7 / 1 페이지

중경삼림님의 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28.155)
작성일 08:29
저는 제가 어디 출신이고 어느 학교 나왔는데 굳이 말하지도 않고 물어 보지도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물어보면 답헤주는 정도네요
어디 출신인지는 묻는 사람이 많아도 어느 학교인지 묻는 사람은 아직 몇명 못봤어요

폴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8:36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그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윗세대 (60년대 생)만 해도 엄청 따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ㄷ ㄷ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작성일 08:45
근데 우리나라의 문제라기엔 해외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사실

Kenia님의 댓글

작성자 Kenia (175.♡.100.133)
작성일 08:50
그걸 막아주는 장치를 만들어놨는데
제대로 안 돌아가는게 문제죠.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1.♡.97.202)
작성일 09:11
공무원들 학연 지연 없으면 고위직 승진 못합니다.
국토부, 기재부 서울대 경제학과 라인이 있더군요.
해수부는 예전 수산대(동서대 전신) 수산고시 출신 아니면 고위직 꿈도 못꿉니다.
적폐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게 슬픕니다.
민간은 더하지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지방대는 부장이 한계입니다.
SK건설은 회장이 고려대출신이다보니...고대출신 신입근무 아니면 이사는 꿈도 못꾸지요...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9:12
한참 일만하다가... 프로젝트만 하다가 나이먹다보면
주변에 같이 일하는 비슷한 또래 사람들 학교도 전혀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그렇게 되더군요.
근데 그게 궁금하지도 않아서 생각나도 물어보지도 않아요 ㅋ
저사람이 책임감이 있나 없나, 맡기면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보지 않아도 제대로 일해올 사람인가
그런것만 관심이 가죠.
예전에 사람뽑느라 면접보는데 이력서에보니 학교 같은과 후배던데
참 답변하는게 다른친구들과 비교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제가 맡은 팀에 고등학교 후배가 있었고, 일도 정말 잘하는 친구였는데
한번도 걔한테 얘기한적이 없어서 그친구는 나중에 이직한 다음까지도 제가 몇기수 선배라는걸 모르는데, 일에 그런 사적 인연들이 엮여봤자 긍정 부정을 따져본다면 부정적인 결과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222.♡.246.58)
작성일 09:50
막상 사회 나가보면 대학 동문회 따지는 학교가 몇개 없긴합니다. 당장 제가 다닌 회사만 해도 세 학교 정도 있네요. 자기들끼리 모임도 가지면서 결속력 장난 아니죠.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