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덕분에 아파트 신생아신혼특공으로 담첨이 됐는데...

늦게 결혼을 했더니 소득이 넘어서 특공은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산율 저하때문에 신생아에 대한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소득을 160%이상까지도 풀어주는 바람에...

이번에 신생아 신혼특공으로 아파트를 처음 넣어봤고 당첨이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사람이 간사한게...

그렇게 당첨되기를 바랬는데... 고가분양으로 부담이 되니 당첨이 된게 씁쓸한 느낌이 들더군요 ㅠㅠ

와이프는 내집이 생긴다고 마냥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있는데...

돈을 마련해야하는 저로서는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ㅠㅠ

앞으로 좀더 아껴서 대출금을 줄여야겠어요.

PS: 나름 저축을 하지만 소득이 많은 부분을 소비하며 살아왔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져서 엉덩이에 돈을 깔고 안고 소비를 줄여야하니

     나라는 점점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럽네요.

     집값 정말 정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