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삼성 반도체 뿐만 아니라 MX와 갤럭시도 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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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트맨 203.♡.141.238
작성일 2024.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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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이 다른건 몰라도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잘 내서 주주들이 좋아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잘 안먹힐거라는 전망입니다.

1. 갤럭시 S23부터 S24까지 2연속 반등은 반가운 일이나 그렇다고 '비정상화의 정상화'이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파이에서 의미있게 반등하거나 아이폰의 파이를 뺏어온다거나 타격을 전혀 못주죠.

2. 최근 몇년간 연 출하량이 많이 박살났는데 회복이 안되는게 뼈아프죠. 작년에 최초로 출하량에서
   애플에게 따인 이후 올핸 다시 1위 복귀지만 내년에 또 2년만에 다시 한번 따인다는 테크인사이츠 전망    이 나왔습니다.  즉, 따이건 안따이건 회복이 안되고 있다는 증거이죠. 

3. 폴더블이 전혀 기대에 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영업이익이 3,4년만에 최악이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여전히 '압도적인 2위이나' 이러다가 3~6위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차이가 좁혀지면 진짜 위기입니다.


부진한 갤럭시 판매량 '고민'

노 사장의 연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지지부진한 갤럭시 폰 판매량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S20 흥행에 실패하며 데뷔작부터 실패를 맛봤다

...
이후에도 S시리즈 판매량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갤럭시S20은 출시 된 해 전작의 60~70% 수준인 약 2600만대가 판매됐다. 이후 갤럭시S21는 2500만대, 갤럭시S22 2207만대, 갤럭시S23은 2506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다행히 연초 출시된 갤럭시S24는 성과를 보이는 모습이다. 업계는 갤럭시S24가 전작 대비 15~20% 높은 판매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직 반등이 묘원하다. 노 사장은 지난해 폴더블 5세대 신제품을 선보이며 연간 1000만대 판매를 넘기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하나증권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5, Z플립5 판매량은 약 870만대에 불과하다. 

노 사장은 취임 이후 중저가 패널 등 중국산 부품을 도입해 원가 절감에 힘썼다.

...
하지만 올해 갤럭시S24의 흥행에도 MX사업부의 수익성은 후퇴하고 있다.

네트워크(NW)를 포함한 MX사업부는 1분기 영업이익 3조5100억원, 2분기 2조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1%, 26.64% 감소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MX·NW)사업 부문은 3분기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2% 감소했다. 퀄컴 AP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수익성이 떨어지자 노 사장은 저가 AP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 재계 관계자는 "지난 임원 인사에서 삼성은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지만 MX사업부 실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추이는 변수"라며 "노 사장은 그간 원가 절감 전략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애플, 중국 등 경쟁사 공세가 거세진 가운데 또다른 돌파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2 / 1 페이지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243.♡.61.104)
작성일 16:15
프리미엄 폰이 전혀 프리미엄 없이 원가 절감에만 전력 투고 하고 있으니까요.
프리미엄 폰에 원가 절감- 안 팔림- 규모의 경제 성립 안됨- 또 원가 절감 해야 함- 안 팔림- 브랜드 가치는 점점 떨어져- 또 안 팔림.
악순환의 연속 굴레로 빠져 들고 있는 중이죠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40.♡.252.124)
작성일 16:16
300짜리 SE가 아닌
실 사용자를 위한 80만원짜리 폴드를 내놨어야죠.
앞면 노치정도 스크린에 무조건 펴서 쓰고 카메라는 최소화된 1개짜리 탑재한 얇은 폰으로 말이죠.
어자피 업무용..아니 컨텐츠 소비용!이라고 광고 했으면 잘 팔렸을 듯 한데 말이죠..

뱃살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16:20
프리미엄폰은 원가 절감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사고싶은 제품으로 만들어야지...
저런 원가절감으로 실적만 좋게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회사 망하게한 CEO 많은데 왜 계속 연임하는건지 참...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37)
작성일 16:21
프리미엄 폰에 중저가 패널에.. 이제 저가 AP 요? 어딘가에 디멘시티 쓸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진짠가 보네요...
그렇게 해서 퍽이나 애플 잡겠습니다..
그럴거면 프리미엄 라인 다 버리고 중저가 폰으로 가던가요
프리미엄이 프리미엄 값을 해야지 원가 줄이겠다고 뼈를 빼버리면 누가 삽니까? 그걸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54.♡.76.135)
작성일 16:24
mx는 노**땜에 망한 거죠
S22때부터 GOS이슈
S23때 램크루지
S24때 울트라만 퀄컴 나머지는 엑시노스로 성능 차별화...
그저 원가절감만 외치는...
원가 절감만 하다보면 품질이 안따라오고 결국 소비자는 등을 돌리고.....에효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242.♡.14.176)
작성일 16:25
황의 법칙등으로
기술 자부심있던
과거 삼성과 발열 잡기 꼼수등 현재 삼성을
비교하자면
과연 삼성에게 미래가 있을까요?
이러다
오히려 역으로
짱궈 제조 하청국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몇 년전만에도
코비드 마스크 수급 문제로 나라가 불안에 떠들석 했을때
삼성이 마스크 제조 중기업과 손잡고
이를 극복하고 할때 까지만 해도
이럴줄은 몰랐는데
한심하네요

따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콩 (211.♡.142.207)
작성일 16:33
컴퓨터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중국산 폰들 스펙보면 심성 점유율은 이제 끝이겠더군요
폴더블도 더이상 특별한 제품이 아니고, 더 싼값에 스펙이 더 높으면 당연히 중국산 고르겠죠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255.♡.106.32)
작성일 16:38
@따콩님에게 답글 이제 샤오미 뭐 이런 중국산 폰도 써볼만한 거 같습니다. 그놈의 정보 탈취애 대한 불안감만 없다면 말이죠

따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콩 (211.♡.142.207)
작성일 16:43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지금 발표되는 폰들 대부분 최신 칩으로 들어가고 램 용량도 장난없이 박아줍니다.
보안관련 신뢰도만 인정받으면 게임 끝난다고 봐요.
LG는 스마트폰 손절한거 정말 잘했는데, 한국 전자제품들 이제 최정상찍고 내려오는 단계인거 같아서 좀 걱정은 되네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243.♡.61.104)
작성일 16:46
@따콩님에게 답글 네 ㅋㅋ 저도 샤오미 레드미워치4 쓰고 있는데 어?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하면서 중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고 있어요 ㅋㅋㅋ
샤오미 새 폰 나오는 거 가격대 스펙은 놀라울만큼 좋더라고요 ㅎㅎ
한번 사봐? 하는 호기심이 마구 동합니다

NewJean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Jeans (106.♡.131.88)
작성일 17:43
@따콩님에게 답글 실제로 유럽권에서 중국폰이라고 멸시?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아니면....뭐 샘숭은 중국폰에 비해 메리트있는게 뭐 더 있나?하더군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16:41
반등 못하면 통녹 가능한 업무용 폰으로 연명하고 살겠죠. 그럼 애플이 통녹을 기본 탑재하지 않기만을 계속 기도하는 것 외에 삼성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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