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독도에 입도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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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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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안 간 관계로 날씨도 선선해지는 10월에 휴가를 쓰고 친구와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최우선 목표는 독도행 배를 무사히 타는 것이도
우선 목표는 독도에 입도를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계획을 짜고 내일 독도행 배편도 예매해 놓은 상황에서 오늘 울릉도 구경을 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내일 배편이 취소됐다고 하더군요.
순간 철렁. 하지만 다행이 오늘 배편으로 바꿔준다고 하면서 오늘은 무조건 간다고 하더군요.
사실 내일보다 오늘 비가 많이 예보 되어 있어서 불안했는데 취소되느니 가자!라고 결정했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멀더군요.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입도도 했습니다.
이런 게 바로 럭키비키라고 할 만 상황이 아닐까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독도를 가더라도 큰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막상 가니 그 묘한 감정이 가슴 저 밑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더군요.
여튼 이래저래 배만 6시간을 타는 강행군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1일차였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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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QAM님의 댓글
한국에 가면 아들을 데리고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요즘 독도는 우리땅을 흥얼거리고 돌아다니는 아들이.. ㅎㅎ 귀엽습니다
데굴대굴님의 댓글
저는 갔더니 다른 아주머니들이 애들에게 쥐어주면서 이렇게 찍어야되라고 하면서 장비를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즐거웠는데….
(장비=태극기, 플랜카드 등 항구에서 파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
(장비=태극기, 플랜카드 등 항구에서 파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
루나님의 댓글
독도 가보는게 버킷 리스트중에 하나인데
집사람이 힘들다고 계속 거절해서 여직 못 가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볼수 있으련지..
집사람이 힘들다고 계속 거절해서 여직 못 가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볼수 있으련지..
hellsarms2016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