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운로드가 당연하던 시절

왜 전현무가 안나오죠? ㄷㄷㄷㄷ

세한 엠피.. 몰랐는데 집에 있었더라고요

MP3 플레이어들이 DAP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부활해서 이걸 고대유물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죠.

소리바다가 불법이냐 아니냐의 논란이 있었죠
소리바다 측은 유저들이 올린 음원을 찾아주는것 뿐이니 저작권 침해는 아니라라고 주장했었는데 결국 문 닫게되었죠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솔직히 논란이랄 것도 없는 건데....소리바다 제작자는 원칙 적으로는 저작권법 위반이 맞죠...
사기꾼들 처럼 그럴듯한 말로 말장난 했던거고 소리바다는 문 닫는 게 맞는거였죠.
전 MP3 CD 플레이어를 썼었어요. MP3보다는 CD를 더 많이 들었던 것 같긴 한데
MP3는 650MB라서 4MB짜리 MP3로 치면 음악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죠.

mp3 16메가 짜리 있었어요

저땐 음악이며 각종 소프트웨어며 제 돈 주고 쓰는 게 오히려 드문 시절이었죠. 회사에도 심지어..ㅎㅎ

@Peregrine님에게 답글 오토데스크사나 어도비사에서 한국 기업들한테 저작권법으로 엄청나게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었죠.

저의 mp3 플레이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신기술이 나와도 그걸 산업화해가는 플랫폼이 개판이죠..
보호해주고 육성해줘야할 정부조차 때려잡기 바쁘고
징벌적 배상이 없기에 법으로는 피해를 배상받을 수 없고
기존 중견, 대기업이 아니면 성공이 극히 드물죠..
한국에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같은 신생 대기업이 없는 이유죠.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호하지 않아요.

용량 줄일려고 64kbps, 96kbps 로 낮추기도 했었죠 ㅎㅎ

세계최초 mp3플레이어를 만들었음에도...아쉽네요

벅스 쓰기전에 cd에서 추출하거나 p2p로 받아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마트폰을 늦게 사용해서 mp3를 꽤 오래 사용했습니다. 소니로 시작해서 아이리버, 뮤지오까지...cd는 플레이리스트를 구워야 하는데 mp3는 수시로 변경가능하니 꽤 혁신적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 rio 가지고 있었는데 8곡 넣어 다녔었네요. ㅎㅎ

지금은 광고 잠깐 보면 유튜브로 또 다 반-무료로 볼 수 있으니 저작권 세상과는 또 다른 국면인 듯 하네요.

중간에 mp3가 음질도 더 좋다고 인터뷰 하는 내용이 있는데
테이프랑 비교하면 더 좋았으려나요?
cd랑 비교하면 더 좋았을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심지어 라디오에서도 mp3로 트는것과 cd로 트는것 LP로 트는것 다 음질이 틀린데 말입니다.

95년즈음인가 mp2, mp3 코덱이 나오면서 486 인지 386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시디를 리핑해보고 와 이정도 용량에 이음질이라면 시디는 없어도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그때 가진 시디를 다 팔았습니다. (한창 카세트 테입, 시디가 팔리던 시절이었는데...)

현원 모비블루 거원 아이오디오 모노리스 위에 아이리버 노란색 가지고 다녔네요. 오래 살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