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도서관 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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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망루피 2001:♡:880b:♡:48ac:♡:3134:dbc0
작성일 2024.10.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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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서관에서 육아책을 빌렸더니

한줄도 빠짐없이 줄이 쳐져 있더라고요.

이 사람 육아 참 주옥같이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댓글 28 / 1 페이지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10.20 09:48
와... 진짜 상상을 초월하네요...
빌린 책에 줄 긋는 사람의 육아는 안봐도 뭐 뻔하겠습니다.

aconite님의 댓글

작성자 aconite (128.♡.6.102)
작성일 10.20 09:55
검수해서 책값 변상하라고 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도 이제 양심에 맡기는 걸 줄여야 해요.

0sRacc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121.♡.131.167)
작성일 10.20 12:29
@aconite님에게 답글 원래는 그래야 하는데 발뺌하면 도리가 없어서 말이죠….

발자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자취 (211.♡.120.81)
작성일 10.20 09:57
저런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해요.
책에 장마다 코딱지 묻혀 놓은사람도 있었어요.
학생때 여성위생용품 뒷처리 잘하라고 선생님께서
주기적으로 말씀해주셔도 아무렇게나 버려놓은
아이들도 꽤 많았구요.
왜 그러는 걸까 진짜 궁금합니다.

twinbir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winbird (118.♡.245.98)
작성일 10.20 09:57
지꺼 아니면 함부로 사용하는 사람들 많죠
하물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저런 도서관 책은
내가 낸 세금으로 산 책 못볼정도로 망가진것도 아니고
책이 글만 읽을수 있음 됐지 도대체 뭐가 문젠데???
딱 이런 마인들겁니다. 안봐도 비됴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0.20 10:04
무조건 변상하게 해야죠. 회수시 상태 제대로 확인하면 무조건 마지막 빌린 사람이 범인이니까요.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0.20 10:14
저런 것들이 만졌던 책들 손대는 게 싫어서 책을 빌리지 않습니다...

pysid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yside (182.♡.153.38)
작성일 10.20 10:27
학교 도서관 책에다 형광펜으로 줄긋고 있는 걸 보고 놀라서 한소리 했더니 그러면 안되는거냐고 되묻던 연구실 후배놈이 생각나네요. 그러고 나서 하던 짓 계속 하던.. 그런 놈이 교수질을 하고 있으니 참.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2001:♡:ca35:♡:5499:♡:566a:6af1)
작성일 10.20 10:47
@pyside님에게 답글 에휴 그런인간이 어디가서 교수입네. 이러겠죠?
2찍일거 같습니다.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10.20 10:30
책갈라진게 있으면 목공용 본드로 붙여서 반환하네요..도서관에서는 테이프로 그냥 붙여놓더군요.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001:♡:507b:♡:9980:♡:a6:2d34)
작성일 10.20 10:42
다른건 실수라고 보더라도
라면 받침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ksrjfdma (58.♡.220.162)
작성일 10.20 10:48
@기억하라3월28일님에게 답글 라면 받침 뿐 아니라 체크 표시와 밑줄도 상식이하의 행동이죠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10.20 10:47
지 밖에 모르는 것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민탱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탱굴 (221.♡.18.124)
작성일 10.20 10:58
하나같이 다 주옥같네요. 전 저런꼴보기싫어서 책은 사서봅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10.♡.119.190)
작성일 10.20 11:29
공공의 것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다뤄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저라면 제 것도 저렇게 쓰지않습니다만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001:♡:9354:♡:70ac:♡:1061:431b)
작성일 10.20 12:16
자기책도 아니고
빌린책에 저런짓 하는 것들은
천성 자체가 천한 것들이죠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112.♡.64.220)
작성일 10.20 12:20
그나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은 반려동물이 손상시킨것과 음료를 쏟은거네요. 나머지는 지능의 문제이구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91.89)
작성일 10.20 13:23
@알로록달로록님에게 답글 아니죠. 빌린 책이 고의든 아니든 손상이 되었으면 새 책으로 배상하는게 맞는거죠.
저런식으로 반납한 사람들, 다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112.♡.64.220)
작성일 10.20 13:49
@꼬끼님에게 답글 전 변상에 대해 이야기한게 아니라 훼손된것만 이야기 했을뿐입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51.♡.76.79)
작성일 10.20 12:24
한 줄도 빠짐없이 밑줄 그은 사람 책마다 다 그러는 걸까요. 다른 곳에서도 그런 글 읽었거든요. 그렇게 줄 그을 거면 자기 책 살 것이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61.♡.172.236)
작성일 10.20 12:49
정말 세상은 넓고 하는 짓 수준이 용산의 조선 총독 수준인 물건들이 많습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246.♡.90.165)
작성일 10.20 13:58
저는 산책이든 빌린책이든 낙서하는게 싫어서 깨끗히 씁니다만
대체 빌린책에 줄치고하는 육아는 뭔지 싶네요.
한권쯤 사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빌려다 본 책에 낙서라니;;

꼬맹이님의 댓글

작성자 꼬맹이 (112.♡.89.68)
작성일 10.20 14:35
능지와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들이 참 많네요

AUTOEXE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UTOEXEC (2001:♡:303:♡:f1ea:♡:15df:c351)
작성일 10.20 14:57
정말... 인성이 개쓰레기 수준입니다.
에잇 걷다가 꼬꾸라져라.

배트매니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10.20 15:21
제일 최악은 추리소설 같은거에 앞장에 범인 스포해놓은거라 생각하는데 그런건 예시에 없네요 ㅎ

낭만주의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낭만주의보 (89.♡.101.162)
작성일 10.20 15:23
가정 교육이 이렇다 저렇다 꼰대스러운 말인데
이런 삶의 습관은 법과 윤리로도, 친구 사이에서도 가르치기가 참 어렵습니다.
결국 집에서 배워야 하는 건데
부모인 나는 안 그래도 아이도 안 그런가는 고민입니다.
다 아시듯이 아이와 부모 관계가 좋을 때, 부모의 좋은 습관이 아이의 생활이 되는데
그래서 부모가 참 어렵네요.
식당에서 함께 밥먹고 나서 자기가 흘린건 대충이라도 딱고
의자는 넣어두고 나오라고 잔소리 할 때마다 고민이 되더라구요.

Rider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man (121.♡.17.81)
작성일 10.20 15:29
제가 예전.. 철학책을 하나 빌렸는데.. 몇 페이지 지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부분부터... 밑줄을 그어가면서 첨삭을 해 놓았더군요.. 아주 전공서적서럼 공부를 했더군요.. 500페이지 넘는 책이고 빌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책이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서관에 얘기를 했죠..결국 잡혔고.. 변상 엔딩이였습니다.

전엔 출근길에 옆에 있던 젊은 여성분이 새책을 읽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책 옆에 제가 자주가는 지역도서관 스탬프가 찍혀있어서.. 오 빌려서 읽고 계시는구나 하는데.. 보다가 책을 접더라구요.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고 새책인데. 그거 나도 빌리려고 하는 책인데 접으면 어카냐고.. 했죠.. 그러니 다시 피더라구요;;;;

저는 빌린 책은 내것이 아니란 생각에 책장하나 넘길때도 정말 조심히 넘기는데 말이죠;;;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175.♡.68.241)
작성일 10.20 19:53
몇년전에 웬 아저씨가 도서관 사서에게 계속 항의하다 화내다, 넘 시끄러운데 그 내용이 책에 김치국물을 쏟아 냄새가 풀풀나는걸 반납받으라고 역정내던거였어요.
사람들 보거나말거나 정말 염치없고 수치도 모르는데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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